약왕보살(藥王菩薩)
범어로는 바이싸쟈라자(Bhaisajya-raja)이며,
좋은 약을 베풀어 중생들의 몸과 마음의 두 가지 병고를
구완하고 >簫求 보살이다. 아미타불의 25보살 중 한 분이다.
<관약왕약상이보살경>에 과거 한량없고
가없는 아승지겁에 유리광조불이 있었으며
그 나라의 이름은 현승번(懸勝幡)이고 그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 상법 중에 일장(日藏)이라고 하는 한 비구가 있었다.
총명한 데다 지혜가 뛰어났으며 대중들을 위하여
대승여래의 위없고 청정하며 평등한 큰 지혜를 널리 설하였다.
그때 청중 가운데 성수광장자(星授光長者)가
대승의 평등하고 큰 지혜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이 너무나
기뻐 설산에 나는 양악으로
일장비구와 승려들을 공양하고는 원을 발하였다.
"이 공덕으로써 위없는 보리에 회향하오니
만약 어떤 중생이든지 제 이름을 듣는 이는 세 가지 병고가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그때 장자에게는
전광명이라는 아우가 있었는데 형과 함께 제호와 양약으로
일장비구와 대중들에게 공양하며
큰 보리심을 발하여 원대로 성불하였다.
그때 대중들이 성수광장자를 약왕이라
찬탄하였고 전광명을 약상이라 칭찬하였다.
그것이 마침내 약왕.약상의 두 보살이 된 것이다.
약왕보살은 모든 원을 성취하고 미래세에 성불하게 되면
정안여래(淨眼如來)가 될 것이라 하였다.
정안의 범어 이름은 비말라네트라(Vimala-netra)이다.
약상보살도 또한 성불하면
정장여래(淨藏如來, Vimala-garbha)가 된다.
<법화경> 제6권 〈약왕보살본사품〉에 는 과거 무량항하사 겁에
일월정명덕여래 (日月淨明德如來)가 있었고
그 부처님의 수명은4만 2천 겁이며 그때 일체중생희견
보살이 있었는데 고행을 닦고 정진하여 일심으로 부처님 되기를
구하기 1만 2천 년, 마침내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었다고 하며
그 보살이 바로 현재의 형상은 머리에 묘보관(妙寶冠)을 쓰고
감발은 귀밑으로 드리워졌으며 몸은 아침의 햇살처럼 눈부시고
왼손은 정(定)을 표현하며 주먹을 쥐어 무릎에 얹고
오른손은 혜(慧)를 상징하며 구름 위의
태양을 가리킨다. 대비구세(大悲救世)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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