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범어로는 마하스타마프라프타
(Mahasthamaprapta)이며 대정진(大精進) 또는
득대세(得大勢).대세지(大勢至)라 번역한다.
또는 줄여서 대세(大勢).세지(勢至)라고도 한다.
아미타불에게는 자비문과 지혜문이 있는데,
왼쪽의 보처보살인 관세음보살이 자비문을 맡고 있음에
대비하여 대세지보살은 오른쪽의
보처보살로서 지혜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 보살은 그가 지닌 지혜의 광명으로 일체세계와
일체중생을 두루 비추어 삼도(三途)의 고통을 여의고
위없는 깨달음을 향한
보리의 힘을 얻게 하므로 대세지라고 이름한다.
<관무량수경>에서는
대세지보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보살의 크기는 관세음보살과 같고
그 원광의 지름은 125유순이며 250유순을 비춘다.
온몸에서 나투는 광명은 자마금색으로 시방세계의
모든 나라를 다 비추는데 인연이 있는 모든 중생은
다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이 보살의 한 모공(毛孔)에서
나오는 광명만 보아도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들의
청정하고 미묘한 광명을 알 수 있다.따라서
이 보살의 이름을 끝없는 광명 즉 무변광(無邊光)이라 한다.
이 보살의 보배관은 500가지의 보배로 장식되어져 있고,
그 하나하나의 보배꽃에는 500여개의 보배꽃받침이 있으며,
그 낱낱의 꽃받침에는 시방세계의 청정
미묘한 불국토의 드넓은 모습이 다 나타나 있다고 한다.
또 발을 디디면 삼천세계와 마군의 궁전이 진동하고
그 울리는 곳마다 5백억 송이의 보배꽃이 피고
그 꽃은 극락세계의 연못에 핀 연꽃과 같다고 한다.
또한 앉을 때에는 칠보로 된 국토가 한 순간에 흔들리며,
그 울림은 아래쪽으로는 금광불국토까지 이르고
위쪽으로는 광명불국토까지 이른다고 한다.
정수리에 보배병을 얹고 있으며
항상 아미타불의 바른편에 시립한다.
아미타불이 임종하는 중생을 맞이하러 올 때 연꽃을
든 관음보살과 함께 합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보살이다.
한 번 설법을 하게 되면 수많은 대세지보살의
분신들이 극락세계에 모여 들며 이 보살의 형상을 보거나
음성만 들어도 곧바로 교화를 입고 해탈을 하게 된다고 한다.
미타삼존(彌陀三尊)을 일컬을
때는 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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