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法輪)
불교의 상징에 대하여
법륜은 범륜(梵輪)이라고도 하며 재래인도의
왕등이 금륜(金輪), 은륜(銀輪), 동륜(銅輪) 등의
수레바퀴를 통하여 세계를 정복하였는데
부처님께서는 진리의 수레바퀴로서 세계를
정복한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을 법륜을 돌린다[轉法輪]고 한다.
법을 전륜왕(轉輪王)의 수레바퀴 모양의 고대 인도의
무기인 윤보(輪寶)에 비유한 것으로,
세속의 왕자로서의 전륜왕이 윤보를 돌려
천하를 통일하는 것과 같이, 정신계의 왕자로서의
석가는 법륜을 돌려 삼계(三界)를 구제한다. 또한 윤을
법의 뛰어난 점에 비유한 세 가지 의미로 설명한다.
그 한 가지는 원만(圓滿)의 뜻으로, 석가의 교법은
원만하여 결함이 없는 것을 윤의 원만한 모양에 비유하며,
둘째는 타파(打破)의 뜻으로, 석가의 교법은 중생의
망견(妄見)을 타파하는 것을 윤을 돌려 어떤 물건을
부숴뜨리는 것에 비유한 말이며,
셋째는 전전(展轉)의 뜻으로, 석가의 교법이 전전(轉轉)하여
어느 곳에나 이르지 않는 곳이 없는 것에 비유한 말이다.
이러한 법륜은 만자(卍字)와 함께 불법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불상이 조상(彫像)되기 전
조각이나 회화에서 보리수(菩提樹) ·불탑 등과 같이
부처의 형상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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