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삼성각(三聖閣, 칠성 독성 산신)

갓바위 2015. 11. 7. 10:20
삼성각(三聖閣, 칠성 독성 산신)   
사찰의 구조

삼성각은 칠성과 독성(나반존자),
 산신을 모셔 놓은 전각으로 세 분을 한 곳에
모셨을 때는 삼성각이라고 하고 나누어 모셨을 
때는 독성각, 산신각, 칠성각이라고 합니다.
독성각은 나반존자를 모시는 전각입니다.
 이 나반존자는 남인도의 마리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고 있는 성자이기 때문에 나반존자를 
모신 전각을 독성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반존자는 삼명(三明)과 자리이타의 두 가지
 이익(二利)를 갖추고 있고,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일을 남김없이 알고 있는 분으로 
이 삼명의 능력으로 자리와 이타의 진리를 
원만하게 이룬다고 합니다. 민간신앙에서는 
부처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고 
남인도의 마리산에서 불멸 후 중생을 제도하도록
 되어 있어 주세아라한이라고도 합니다.
산신각은 원래 불교와는 관계가 없는 
민족 고유의 토속신앙으로 불교가 
재래 신앙을 수용할 때 호법신중(護法神衆)의
 하나로 삼아 불교를 보호하는 역할의 일부를 
산신에게 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칠성각(七星閣)은 수명장수신으로
 일컬어지는 칠성을 봉안한 전각입니다. 
북두각이라고도 하는데 칠성은 원래 도교신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중국에서 형성된 다음
 우리 나라에 유입된 신이라 하며, 
칠성을 주존으로 하는 치성광여래를 모시는데,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좌우에 모시고 있습니다. 
칠성탱화의 구도에는 여러 가지 형식이 있는데 
칠원성군만 그리는 경우와 치성광여래와 
좌우의 협시보살과 칠원성군을 
그리고 나서 칠성여래와 자미대재 태산노군
(남극노인)을 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삼태 6성, 28숙 등 수 많은 
권속들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고, 
칠원성군이나 칠성여래를 각각 1위씩
7폭으로 그려 봉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독성각, 삼신각, 칠성각은 우리나라 초기 
불교 전래시부터 사찰 속에 자리잡은 것은 아니라 
조선시대 중기 무렵부터 사찰 속으로
 정착한 재래 신앙이라고 합니다.

나무 아미 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