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여름 땀 냄새 베긴 옷, 삶지 말고 뿌리세요!

갓바위 2022. 7. 16. 08:13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옷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장마철이 되면

실내의 습기로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말린 빨래에서 쉰내가 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섬유유연제를 왕창 뿌리면 쉰내와 섬유유연제 냄새가 섞여서 오히려 망치기에 십상이죠.

여름철 옷에서 나는 냄새에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간단한 제거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준비물

 

냄새를 말끔히 빼기 위해 옷을 삶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러나 자주 삶으면 옷의 색이 빠지거나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옷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쉽고 간단히 냄새를 빼기 위해서는 

소독용 에탄올, 녹차티백 그리고 분무기, 드라이어만 있으면 됩니다.

 

※ 냄새 제거법

 

1. 분무기에 소독용 에탄올을 부어주세요,

2. 그리고 녹차티백 한 개를 넣어주세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향균 작용이 있어서 쉰내를 유발하는 미생물을 억제한다고 해요.

녹차티백을 넣었으면 녹차가 충분히 우러나기 위해서 반나절 정도 기다립니다.

색이 진하게 우러나면 완성입니다. 이 색 때문에, 흰옷에는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옷을 쫙 펼치고, 녹차 우린 에탄올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앞에도 치익! 뒤에도 치익!

4. 앞뒤로 분사가 다 되었으면 드라이기로 옷에 바람을 쐬어줍니다.

너무 뜨거운 온도로 오랫동안 바람을 쐬면 디자인의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냉풍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이후 환기가 잘 되는 곳에 걸어두면 땀 냄새가 싹 제거됩니다.

 

여름철 땀 냄새 고민, 쉽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겠죠?

이제 섬유유연제 들이붓거나, 옷을 삶는 수고는 덜어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