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공명지조ㅣ共命之鳥

갓바위 2022. 8. 8. 09:04

○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 共(한가지 공) 命(목숨 명) 之(갈 지) 鳥(새 조)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그러다간 모두 죽고 만다는 뜻이다.  
 
목숨(=命)을 공유(共有)하는 새(鳥)라는 뜻으로,

「상대방(相對方)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는다.」는 말임. 
 
공명조(共命鳥)는 아미타경(阿彌陀經), 잡보장경(雜寶藏經) 등

여러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로,

한 머리가 시기와 질투로 다른 머리에게 독이 든 과일을

몰래 먹였다가 둘다 죽고 만다는 설화 속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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