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행복

사랑하는 별 하나

갓바위 2024. 2. 16. 09:40

 

 

사랑하는 별 하나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날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이성선 시인 ‘사랑하는 별 하나’ –

 

사람들은 대부분 주목받기를 좋아합니다.

때론 별처럼 때론 꽃처럼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별과 꽃의 의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별은 비춰주기에 별이고 꽃은 웃어주기에 꽃입니다.

 

별은 어두운 길을 비춰줄 때 진정한 별이 되며

꽃은 곧 낙화(落花)할 줄 알면서도

황홀하게 눈 맞추어 웃음을 줄 때 참꽃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의 목적은 우리의 자유를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을 찾는 데 있다.

– 휘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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