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친 발등을 비춰 줄 빛을 만날 날
누군가의 보잘것없는 사소함은 어떤 이에겐 특별함입니다.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조차 자기 안에 깃든 빛을 묵묵히 뿜어내는
저 아름다운 별처럼. 당신의 사소한 몸짓은
그 자체로 이미 소중한 이정표이자 빛입니다.
고단한 인생행로에서 길을 잃어버린 어느 순례자의 지친 발등을 비춰줄작지만
따 사로운빛. 그 빛을 따라가다보면 당신만의 길이 반드시 펼쳐져 있을 것입니다.
천성호 산문집 <가끔은 사소한 것이 더 아름답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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