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여유 좋은글

복 있는 사람은

갓바위 2024. 5. 6. 20:33

 

 

★ 복 있는 사람은 ★

 

물고기는 물과 다투지 않습니다.

​물이 조금 차가우면 차가운 대로 물이 조금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물살이 조금 빠르면 빠른 대로 물과 같이 어울려 살아갑니다.

물고기는 자신이 물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는 산과 다투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리가 좁으면 좁은 대로 큰 나무들이 있으면 있는 대로

​햇볕이 덜 들면 덜 드는 대로 처지에 맞추며 살아갑니다.

​나무는 자신이 산에서 어울려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해님은 구름과 다투지 않습니다.

​구름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잘난 척을 해도 조용히 참고 기다렸다가

찡그렸던 하늘을 더 파랗고 맑게 해 줍니다.

​구름이 비를 몰고 와서 모두를 적셔 버려도, 바람과함께 불평하 않고 말려줍니다.

해님은 자신의 할 일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자신을 불평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현재에 충실합니다.

 

- 복 있는 사람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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