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우체통 옥구슬을 풀어놓은 듯 청명한 하늘이 올려다보이는 길가에 우두커니서있는 소원 우체통에 오늘은 어떤 사연이 담겨 있나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우체통을 열어 혼자 뒹굴고 있는 편지 한 통을 꺼내어한참을 읽어 내려가던 우편집배원은 그 편지를 가방에 넣어두고는지나는 바람을 따라 멀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해와 달이 오고 가던 어느 날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그…. 누구요? 문은 열려있으니 열고 들오슈“낯선 얼굴에 누군가하고 눈동자를 네모로 치켜세우던 할머니는남자가 입고 있는 옷을 보더니 금방 웃음을 매답니다 “우리 집에 편지가 와쓔?” “네,,” 로 시작된 남자의 말과할머니의 이야기가 한참이나 오고 가더니 할머니는 가을볕에여물어가는 벼들처럼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별…. 달…. 이 지나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