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옥천사 청련암 서봉스님
[최근사례]. (1879)|
서봉스님은 60여세부터 청련암에
주석하면서 이제까지 지계수양을
돈독하게 하지 못한 것을 죄스럽게 여기고
참회 발심하여 정토에 왕생할 것을
발원하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무아미타불"
육자염불을 밤낮 쉬지않고 정진하여 오던중
만년에는 기동을 못하여 분뇨를 방에서 하시니
동거하는 스님들이 싫어하여 잘 돌보지 않았다.
그러던중 1879년 10월 어느날 새벽에
동암에 거숙한 부존스님과 감원스님의 꿈에
서쪽에서 불 보살님들이 꽃가마를 가지고 와서
서봉스님을 모셔가는 꿈을 똑 같이 꾸고
그날 아침에 스님의 방문을 열어보니 스님은
좌탈 입적하셨고 방에는 평소 나던
악취는 간데없고 기이한
향기와 풍악소리가 진동하고 있었다.
또 다비한 그날 저녁에는 청련암을
위시하여 연화산 내에는 방광현상이
나타나서 옥천사내
대중이 환희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주차장 근처 암벽에
서봉스님 방광비가 새겨져 있다.
1990년경에 옥천사 주지스님께
직접들은 이야기입니다.
나무아미타불
( 연화세계 백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