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 어둠속 등불

진주 연화사 신도 송 선덕화

갓바위 2015. 6. 18. 10:02

진주 연화사 신도 송 선덕화 (1920년) 진주 연화사 신도 송 선덕화는 자식들을 많이 두고 다복하게 살았다. 어느날 그 절 스님으로부터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 죽어서 극락세계에 왕생 한다는 법문을 듣고 염불을 하기 시작했다. 행주좌와 어묵동정에 일심으로 염불하며 누구를 만나면 인사가 "나무아미타불" 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송 선덕화가 어떻게 된 줄 알 정도였다. 그렇게 20년정도 되던해 어느날 송 선덕화는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석달뒤 몇날 몇일에 극락세계로 간다"고 했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석달뒤에 자식들을 다 불러 놓고 유언하기로 "너희들은 내가 간뒤에 오직 열심히 염불하라" 는 말만 남기고 임종했다. 임종후에 서방에서 한줄기 광명이 방안에 환하게 비추고 또 기이한 향기가 진동했다. 그 광명은 7일 동안이나 비췄는데 얼마나 밝았던지 진주일대 소방소에서 불이난줄 알고 몰려 왔으며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는데 장사를 치르는 중에 부주돈이 많이 들어와서 제를 잘 올리고 사리탑을 세웠는데 아직도 있다. 사리 7과가 나왔다. 나무아미타불 ( 연화세계 백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