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 문화재 설화

보물 제1148호/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갓바위 2021. 7. 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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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 보물 제1148호

명칭 -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지 정 일 - 1993.01.15

소 재 지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박물관 (남동)

시대 - 조선 성종 17년

소 유 자(소유단체) - 명지학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는 고려의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수행자를 위해 

저술한 수행 지침서로 불교의 필수 교과목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당나라 종밀(宗密)이 저술한『법집별행록』을 간략하게 줄여서 싣고, 

여러 문헌을 인용하여 지눌의 선(禪)사상을 바탕으로 참다운 수행인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조선 성종 17년(1486)에 간행한 것으로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이며, 

크기는 세로 25.7㎝, 가로 16.3㎝이다. 

 

우리나라 고승의 저술로는 드물게 여러 차례 간행되었고 

현존하는 판본이 22종이나 되는데 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보조국사 지눌의 선사상(禪思想)이 결집되어 있는 한국 최고(最古)의 철학서이자, 

불교 이론과 실천의 결정체로 그 가치가 크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