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 문화재 설화

보물 제1154호/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31

갓바위 2021. 8. 15. 09:39

표지
권수
권말

 

종목 - 보물 제1154호

명칭 -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31    ]

지 정 일 - 1993.04.27

소 재 지 - 인천 연수구 청량로102번길 40-9, 가천박물관 (옥련동,가천박물관)

시대 -  고려시대

소유자 (소유단체) - 이길여

관리자(관리단체) - 가천박물관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마치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절첩장 형태이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1.6㎝, 가로 12.3㎝이다. 검푸른 빛의 표지에는 금색으로 제목이 써 있고

끝에 ‘정(貞)’자가 있어 당나라 삼장반야(三臟般若)가 한문으로 번역한 정원본임을 알 수 있다.

화엄경 정원본(貞元本) 40권 중 권 제31에 해당하는 이 책은 고려 숙종때에 간행한

해인사고려각판(국보 제206호)에서 찍어낸 것으로, 간행시기는 13세기에서 14세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