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고주일척ㅣ孤注一擲

갓바위 2022. 8. 26. 09:10

○ 전력을 기울여 어떤 일을 모험함
○ 孤(외로울 고) 注(물 댈 주) 一(한 일) 擲(던질 척) 
 
노름꾼이 노름에 계속하여 잃을 때

최후에 나머지 돈을 다 걸고 모험을 하는 일을 말한다 
 
송나라 진종 때의 일이다. 거란이 병사를 대대적으로 일으켜 송나라를 공격해 왔다.

송나라는 이에 대항하여 힘껏 싸웠으나 계속하여 패배 소식만이 전해졌다.  
 
거란군이 송나라의 수도를 향해 점점 다가오자

진종은 대신들을 불러 모아 놓고 긴급 회의를 열었다.

 

그 당시 명재상으로 있던 구준이 말했다.

"황제께서 직접 병사들을 지휘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제는 구준의 의견대로 직접 병사들을 진두 지휘하였다.

그러자 잇단 실패로 사기가 땅바닥까지 떨어졌던 병사들은 용기 백배하여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얼마 후 구준은 태자태부(太子太傅)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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