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연락 끊긴 친구에게 다시 연락할 때 하면 안 되는 말

갓바위 2022. 11. 19. 08:43

각자의 생활에 바빠 연락이 뜸해지면 친한 친구도 서로 자연스럽게 멀어지곤 합니다.

진정한 친구라 여겼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혹은 너무 당연해져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가 ‘손절’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세월이 흐르고 삶에 여유가 생겼을 때 옛 추억을 돌아보면

마음 한 편에 그리워하던 친구가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면 받아줄 것 같은 사이지만 내심 상대가

싸늘하게 대할까 걱정돼 먼저 연락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갑자기 전화를 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 전화를 한다면 문자로 느껴지는 것보다

훨씬 더 친구에게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쉽습니다.

 

친구가 일단 받아준다면 함께했던 모든 추억을

총동원해 그 시절로 돌아갈 기회가 생길 수 있을테니까요.

또한 오랜만에 연락하는 친구에게 가장 좋은 말은

“네가 너무 그리웠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먼저 친구와 멀어지기 시작했다면

상대는 그동안 당신에게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친구에게 상처를 줬다는 걸 인정하고

친구가 마음을 다독일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자신이 친구의 매몰찬 행동에 상처를 받더라도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다 보면 오랜 추억 속

친구를 다시 곁에 둘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음은 아프겠지만 상대와의 우정을 가볍게 여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되짚어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