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국악 민요 감상

차가운 이별

갓바위 2014. 1. 6. 13:52

 

 

◐ ..죽음의 앞뒤.. ◑ 

사람은 한 기간의 업보가 끝나면 저절로 죽음을 맞는다.
불법을 수행한 사람이라면 죽음을 맞는 방법을 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죽을 때 큰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재산 때문에, 자식이 있는 사람은 자식 때문
에 죽음을 두려워한다. 설사 이 같은 문제가 없고 걱정 않는
사람일지라도 죽음 앞에서 큰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죽음이 무엇인지 바르게 이해를 못했기 때문이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고,
어떤 종교를 믿었건 상관없이 스스로의 업력에 따라 가지가지
현상들을이 보인다.

살아서 十善을 베푼 이는 천상의 노래가 들리고 하늘사람이 이끌
어 준다.
또 악을 행한 이는 지옥이나 아귀 모습이 나타나 끝없는 괴로움
을 받는다.

이같이 악을 행한 이들은 심한 병고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때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그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이가 없다면
그는 업력에 따라 삼악도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큰 선이나 큰 악을 행한 사람이 아니라면 죽을 때 며칠이나 몇
주 동안 앓기도 하고, 야차, 맹수, 원혼 같은 괴이한 현상을
보기도 한다. 이것 모두가 스스로의 업력이 불러온 것이다.

이때 너무나도 두려운 나머지 어떤 이는 눈을 감으려 하지 않고
어떤 이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려 하고 어떤 사람은 큰 소리로
욕하면서 눈앞의 괴물을 내쫓으려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고 네 가지 기운(四大)은
흩어지게 된다.


출처 : 우리출판사 발행
죽음을 준비 합시다 (현장스님 저)

 

 

 

 

                        사랑해

 차가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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