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고두례(叩頭禮)에 대하여

갓바위 2022. 7. 9. 10:00

고두례(叩頭禮)는 머리를 조아린다는 뜻이며

예경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고두배(叩頭拜) 혹은

자신의 발원을 빈다 하여 유원반배(唯願半拜)라고도 한다.

 

​고두례는 일배, 삼배, 백팔배, 천팔십배, 삼천배의 마지막 절을 마칠 때 한다.

​고두례는 부처님께 자신의 간절한 바램을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마지막 큰 절을 완료하여 몸이 오체투지의 상태가 되고 두 손바닥이

부처님을 받들기 위하여 위로 향한 자세에서 고두를 하기 위해서는

일어설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손바닥이 땅을 향하도록 한 다음

엎드린 자세에서 팔굽을 들지 말고 머리와 어깨만을 들었다가 다시

이마를 땅에 대는데 머리를 들었을 때에 시선을 그대로 땅에 두어야 한다

 

​고두의 방법은 머리와 어깨만을 잠깐 들었다 다시 이마를 땅에 대는

단순한 동작으로 할 수도 있고 머리와 어깨를 약간 들고 팔굽을 땅에서 떼지 않은 채

그대로 손으로 합장 자세를 취하였다가 손을 풀고 다시 두 손과 이마를 땅에 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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