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슬픔 ~찡한글 2093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

따뜻한 목소리... 열두 살 아들과 함께 급히 지하철을 갈아타다가 아이는 미처 타지 못하고 저만 전동차에 올라탄 적이 있었습니다. 멀어지는 아이의 모습... 아들에게는 가벼운 자폐 증세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이렇게 생이별을 하게 되는 건 아닌가 너무 놀라고 당황한 저는 얼른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민아, 네 옆에 아줌마 계시지?" 혹시 그쪽 승강장에 아주머니 한 분은 계시지 않을까 하는 절박한 생각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지요?" 순간, 거짓말처럼 한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다급했던 저는 아들과 함께 전철에 타달라고, 다음 정거장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아이고, 걱정말고 기다려요. 내가 꼭 내려줄게요."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아주머니의 대답에..

효성이 지극한 아들에 대한 감동글

효성이 지극한 아들에 대한 감동글 70세가 넘으면 부모를 먼 산에 내다 버리는 기로국에, 왕에게도 충성(忠誠) 하고 부모(父母)에게도 효성(孝誠)이 지극한 신하(臣下)가 있었다. 그 신하의 아버지가 70세가 되었다. 그렇지만 효성이 지극한 그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山에 갖다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뒤뜰에 아무도 모르게 굴을 파고 아버지를 모셨다. 그런데 이웃의 강대국(强大國)이 풀기 어려운 문제를 보내 트집을 잡기 시작하였다. 첫 문제는 두마리의 뱀이 든 상자를 주면서 수컷과 암컷을 구분하라는 것이었다. 둘째 문제는 큰코끼리 한 마리를 보내니 정확한 무게를 알아 맞추라는 것이었다 셋째 문제는 한 웅큼의 물이 큰 바다의 물보다 많은 경우를 설명하는 것이었다. 넷째 문제는 아래 위를 똑같이 잘라 다듬은..

장미꽃 파는 할머니

장미꽃 파는 할머니 "SNS에 사진을 올리자 길에서 장미꽃 파는 할머니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작은 친절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선한 마음이 하나씩 모여 세상을 더 좋게 만든다는 말인데, 이 명언을 직접 보여준 한 남성이 있다. 온라인 미디어 'pastiseru' 는 인도네시아에서 전해진 남성 장 요우즈(Zhang Youzhi)와 꽃을 파는 할머니(85)의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남성 장은 최근 업무때문에 한 지하철역을 지나던중 우연히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장미꽃을 팔고 있었다. 삐쩍 마른 몸과 굽은 등으로 할머니는 쪼그려 앉아 장미꽃을 사라며 힘없이 외치고 있었다. 급한 업무 때문에 그냥 지나친 장은 얼마 뒤 똑같 은 장소를 지나갔다. 역시 할머니는 장미꽃..

두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

■ 정식품...🗞📰📰 두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이 20170년 별세했다. 100세. 소아과 의사였던 정 명예회장은 국내 최초로 두유를 개발한 데 이어 1973년 정식품을 창업했다. 소년은 급사(給仕)였다. 황해도에서 보통학교만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란 그는 대중목욕탕 심부름꾼부터 모자가게 점원에 이르기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의학강습소의 급사 자리를 얻게 됐다. 등사기를 밀어서 강습소 학생들이 볼 강의 교재를 만들어내야 했다. “자연스레 교재를 들여다봤죠. 용어가 어려워 옥편을 뒤져가면서 독학을 하다 보니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에는 의대에 다니지 않아도 시험만으로도 의사 자격증을 딸수 있었거든요.” 주경야..

서른이 넘도록 취직을 못 한 아들

♤ 아버지의 품격 ♤ 아래의 글은 감동적인 실화로서 서른이 넘도록 취직을 못 한 아들이 ! 어느날 어머니의 외출로 아버지와 부자간 소주한잔 하자면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일어났던 사건에 관한 것으로서, ‘배달 중 넘어져서 음식이 섞여서 옴’이란 제목으로 SNS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나는 서른이 다 되어가는 취업 준비생이다. 요즘 코로나 상황이라서 그냥 부모님께 뭐라도 하는 것을 보여주려 도서관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5시쯤 집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약속이 있어 나가셨고, 아버지만 계셨다. 아버지는 맛있는 것 시켜 먹자고 하셨다. 돈도 못 벌면서 부모님 돈으로 외식을 하는 상황이 매우 불편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 오랜만에 함께 소주 한잔하자고 하셔서 족발과 쟁반국수를 시켰다. 그런데 시킨 지 1시간이 지..

어느 할머니의 수표

어느 할머니의 수표 어느 등산가가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갑자기 눈보라까지 쳐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할 쯤 멀리서 작은 불빛이 보였습니다. 작은 초가삼간 집 이였습니다. 그는 거의 탈진 상태에서ㅠ"계십니까? 계십니까?" 그때 어떤 할머니가 나왔습니다. 그는 무조건 들어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할머니가 자신을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드오?" "아,, 죄송합니다. 허락도 없이 이렇게 폐를 끼쳐서" " 아니오,, 더 머물다 가시오. 눈보라가 멈추려면 며칠은 더 있어야 한다오"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회장에게 겨울 양식을 꺼내어 함께 며칠을 보냈습니다. 등산가는 눈보라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을 아들을 대하듯이 정성껏 보살펴주었습니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

딸의 첫 생일 파티를

딸의 첫 생일 파티를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33살 여성, 아테나 크루거는 지난 2013년 가을 아이를 가졌다. 2011년 결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사랑의 결실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다. 임신 중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2014년 5월 6일. 딸 아마리(‘신의 기적’이라는뜻이다)는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태어났다. 덕분에 엄마는 집중적인 암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곧 완치 판정을 받는다.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 것만 같았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랐다. 하지만 2014년 9월 아테나 크루거의 암은 재발했다. 뇌에까지 퍼져 있었다. 그리고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아테나 크루거는 투병 생활 중에도 육아에 온 힘을 다했다. 육아와 투병을 병행하며, 그 과정을 블로그등을 통해 ..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내 것은 하나도 없다! 포브스에 아시아 최고의 기부 왕으로 선정된 분이 있다. "평생 거지 같이 벌어서 천사처럼 쓰겠다."고 악착같이 10개의 계열사를 만들어서 평생 모은 돈 1조7,000억 원을 기부하신 분이다 1958년부터 플라스틱을 주워서 양동이를 만들기 시작하신 분! 2002년에는 관정 장학 재단을 만들어서 매년 2,0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신 분! 그 선생이 관정 이종환 회장님이다. 평생 모은 재산 1조7000억 원을 장학 재단에 기부한 관정 이종환 삼영화학 그룹 명예회장은 2023년 9월13일 오전 1시 48분, 100세의 나이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일찍이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국내외 명문대 재학생 1,000명 안팎으로 150억 원 정도를 지급했다. 이렇게 지급한 장학생이 ..

어느 병원 특실에 입원한 어르신 글

어느 병원 특실에 입원한 어르신 글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의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재력.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었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후반전을 위해 온힘을 쏟은 몸은 후반전에 혈압 심장 당뇨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어 나의 명줄을 의사에게 구걸해서 겨우 연장전을 살고있네.. 이제야 알겠더군 .. 전반전에 높이 쌓았던 모든 것 들을 후반전 연장전에서 누릴수가 없다는 것.. 승패를 바로 가리는 운동 경기에도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거늘 전반전에서 앞만보고 정신없이 살었던 날들이 이제는 후회하는 추억으로 남았소.. 나의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리는 법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