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슬픔 ~찡한글 2095

아버지 장례식날 불려가 학폭 당한 고등학생

아버지 장례식날 불려가 학폭 당한 고등학생 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인 지훈(가명)이는 슬픔과 충격 때문인지 거동이 평소와 달랐습니다. 그 모습이 이상해 엄마는 상태를 물어봤더니,ㅊ가슴 쪽이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왜 아픈지, 다친 것인지, 병원에 가야 할지 물었지만... 지훈이는 몸이 아프다고 할 뿐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동급생들에게 불려 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엄마에게 도저히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훈이가 집단 폭행을 당한 이유는 전날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훈이는 남들과 대화를 하거나 소통을 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말이 조금 어눌합니다. 병마와 싸웠던 아버지,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 기초생활수급자, 어눌한 ..

트루먼 대통령에 관한 감동적인 글

◎트루먼 대통령에 관한 감동적인 글◎ '해리 S. 트루먼' (Harry S. Truman, 1884~1972)은 미국 제33·34대 대통령으로 20세기의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오지 않은 고졸 출신이다. 어릴 때 '트루먼'은 육군 사관학교에 가고 싶어 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그 꿈을 펼치지 못했다고 한다. 학벌도 없고 집안 배경도 대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젊었을 때그가 가졌던 직업 역시 변변찮았다. 기차역에서 검표원을 하기도 하고, 조그마한 상점을 경영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잘 되지 않아서 문을 닫아야 했다. 이러한 평범한 사람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신기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그의 행적들을 살펴보면 '트루먼'은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위해 예비해둔 사..

40년 만에 결혼한 70대 첫사랑 커플,

40년 만에 결혼한 70대 첫사랑 커플, 칠순의 엄마가 학창 시절 첫사랑과 재혼하기로 한다면? 최근 태국의 한 여성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엄마의 러브스토리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27일 태국 현지 언론 카오소드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첫사랑과 재회한 어머니의 사연을 SNS에 소개했다. A씨의 어머니는 결혼 후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 40년이 넘도록 싱글맘으로 자녀들을 키웠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성공할 때까지 뒷바라지했고,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40여 년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온 어머니는 최근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결혼하기 전 학창 시절 사랑했던 남자 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당시 남자 친구가 해외로 이주하면서 둘은 ..

눈물 나도록 사십시요

◈눈물 나도록 사십시요 두 아이엄마◈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샬럿 키틀리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

감동글 선행의결과

♧ 감동글 선행의결과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

어느 훌륭한 경비 아저씨

♤어느 훌륭한 경비 아저씨♤ 대학입시 면접시험을 앞두고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합격한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경비 아저씨에게 양복을 선물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페이스북 서울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이 서울대생은 중·고교 시절, 하루 10시간 넘게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와 둘이 살았다고 했다. 사는 곳은 19.8㎡(약 6평) 남짓한 반지하 방이었다. 대학에 진학할 때 원서 접수비가 문제가 될 정도로 가난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수 없어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 두 곳에 간신히 지원했다. 그중 한 곳이 서울대학교였고, 그는 어머니에게서 5만 원의 차비를 받아 서울로 왔다. 하지..

어느 막내딸의 편지

어느 막내딸의 편지 엄마!~ 보고 싶은 우리 엄마! 가난한 종갓집에 시집와 평생 부뚜막을 못 떠나고 가난을 머리에 이고 사신 우리 엄마 정녕 정치 말고 허무하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우리 육남매를 거두며 무던히도 고생하셨던 엄마!~ 하루 종일 콩밭에서 죽어라고 일을 해도 찬밥 한 덩어리로 대충 부엌에서 점심을 때워 엄마는 그래야 되는지 알았어요! 20년간 고이 품은 당신의 막내딸을 시집보냈으니 내 뺨을 어루만지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던 엄마!~ 이제 저도 딸을 낳고 길러보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 엄마~ 당신을 가슴에 고이 묻고 살 꺼에요! 엄마가 이 세상 하늘아래 살아계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목이 터지도록 애타게 불러보는 그 이름 엄마!~ - 좋은 글 중에서 -

눈썹 없는 아내

'눈썹 없는 아내' 어느 여자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눈썹이 없었습니다. 병이 아니었지만 그 무렵에 눈썹 없는 사람을 나병 환자와 연결시켜서 기피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 아이는 눈썹이 없다는 것을 감추려고 항상 눈썹 화장을 짙게 하고 다녔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는 성숙한 여인이 되었고,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연탄배달 일을 같이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이 자신이 눈썹이 없다는 것을 알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잠을 자면서도 항상 짙은 눈썹화장을 하였고, 항상 남편보다 나중에 잠들고 먼저 일어나면서 긴장된 결혼생활을 하였지요. 혹여 남편이 자기가 눈썹이 없는 것을 알게 될까 두려워서 남편에게 자신의 잠든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입..

웬쑤 덩어리 아들의 편지

웬쑤 덩어리 아들의 편지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 웬쑤 덩어리 아들의 편지 시골에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앞마당 남새밭에 토마토와 여러 가지 채소를 심고 싶었는데 앞마당이 너무 딱딱하여 심을 수가 없어서 감옥에 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아들아 앞 마당에 토마토와 채소를 심고 싶은데 힘이 들어서 땅을 팔 수가 없구나. 네가 있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텐데...." 얼마 후 아들 답장이 왔습니다. "아버지 우리 마당 땅을 파면 안돼요. 거기에 시체 있어요." 교도소의 편지 검열관은 편지 내용을 경찰에 연락했고 그 다음날 출동한 경찰은 할아버지 앞마당 남새밭을 모조리 파헤쳐 시체를 찾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파헤쳐도 시체는 없었다. 며칠 후 아들한테서 또 편지가, " 아버지 이제 마당에 토마도와 채소를 심어..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 어느 날, 한 부부가 아내의 신앙 문제로 크게 다퉜습니다. 남편이 참다 못해 소리쳤습니다. “당신 것 모두 가지고 나가!” 그 말을 듣고 아내는 큰 가방을 쫙 열어 놓고 말했습니다. “다 필요 없어요. 이 가방에 하나만 넣고 갈래요. 당신 어서 가방 속에 들어가세요.” 남편이 그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만 의지하고 사는 아내에게 너무했다 싶어서 곧 사과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남편 자체’입니다. 남자의 길에서 여자는 에피소드가 될지 몰라도 여자의 길에서 남자는 히스토리가 됩니다.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가장 받기 원하는 선물은 ‘든든함’입니다. 남편은 가정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흔들리지 않는 바람막이가 되어, 아내에게 다른 큰 도움은 주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