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슬픔 ~찡한글 2093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

딸의 첫 생일 파티를

딸의 첫 생일 파티를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33살 여성, 아테나 크루거는 지난 2013년 가을 아이를 가졌다. 2011년 결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사랑의 결실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다. 임신 중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2014년 5월 6일. 딸 아마리(‘신의 기적’이라는뜻이다)는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태어났다. 덕분에 엄마는 집중적인 암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곧 완치 판정을 받는다.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 것만 같았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랐다. 하지만 2014년 9월 아테나 크루거의 암은 재발했다. 뇌에까지 퍼져 있었다. 그리고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아테나 크루거는 투병 생활 중에도 육아에 온 힘을 다했다. 육아와 투병을 병행하며, 그 과정을 블로그등을 통해 ..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내 것은 하나도 없다! 포브스에 아시아 최고의 기부 왕으로 선정된 분이 있다. "평생 거지 같이 벌어서 천사처럼 쓰겠다."고 악착같이 10개의 계열사를 만들어서 평생 모은 돈 1조7,000억 원을 기부하신 분이다 1958년부터 플라스틱을 주워서 양동이를 만들기 시작하신 분! 2002년에는 관정 장학 재단을 만들어서 매년 2,0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신 분! 그 선생이 관정 이종환 회장님이다. 평생 모은 재산 1조7000억 원을 장학 재단에 기부한 관정 이종환 삼영화학 그룹 명예회장은 2023년 9월13일 오전 1시 48분, 100세의 나이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일찍이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국내외 명문대 재학생 1,000명 안팎으로 150억 원 정도를 지급했다. 이렇게 지급한 장학생이 ..

어느 병원 특실에 입원한 어르신 글

어느 병원 특실에 입원한 어르신 글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의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재력.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었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후반전을 위해 온힘을 쏟은 몸은 후반전에 혈압 심장 당뇨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어 나의 명줄을 의사에게 구걸해서 겨우 연장전을 살고있네.. 이제야 알겠더군 .. 전반전에 높이 쌓았던 모든 것 들을 후반전 연장전에서 누릴수가 없다는 것.. 승패를 바로 가리는 운동 경기에도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거늘 전반전에서 앞만보고 정신없이 살었던 날들이 이제는 후회하는 추억으로 남았소.. 나의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리는 법을 배..

노부부의 인생행로

노부부의 인생행로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먼저 와서 구석자리에 앉아 눈을 때지 않고 출입문을 바라보면서 초조하게 할아버지를 기다리 곤 합니다. 두 노인은 별말 없이 서로를 마주 보다가 생각난 듯 상대방에게 황급히 만두를 권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슬픈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눈물이 고이기도 했습니다. “대체 저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 나는 만두를 빚고 있는 아내에게 속삭였습니다. “글쎄요. 부부 아닐까?” “부부가 뭐 때문에 변두리 만두 가게에서 몰래 만나요?” “허긴 부부라면 저렇..

아들에게 충고

아들에게 충고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어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에 행복해 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 진다. 여자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아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 한단다. 양치질을 거르면 안 된다. 하지만 빡빡..

세가지 은혜

세가지 은혜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일화 일본의 세계적인 부호이자 사업가인 '내쇼날’ 상표의 창업자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흔 넷의 나이로 운명할 때까지 산하 570개 기업에 종업원 13만 명을 거느린 대기업의 총수. 그는 아버지의 파산으로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자전거 점포의 점원이 되어 밤이면 어머니가 그리워 눈물을 흘리던 울보였답니다. 그러던 그가 85년이 지난 후 일본 굴지의 기업의 총수가 되었는데 어느 날 한 직원이 마쓰시다 회장에게 물었습니다. “회장님은 어떻게 하여 이처럼 큰 성공을 하셨습니까?” 마쓰시다 회장은 자신이 세가지 하늘의큰 은혜를입고 태어났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 세 가지 큰 은혜란, 1.가난한 것 2.허약한 것, 3.못 배운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깜짝놀란 직원이 ..

어머니와 두 아들

어머니와 두 아들(감동 실화)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날 밖에 간 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처 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러한 희생 덕분에 큰 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 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 졸업하는 아들을 보고 싶은 어머니는 먼저 큰아들이 있는 동경대학을 찾아갔습니다. 수석 졸업을 하게 된 아들은 졸업과 동시에 큰 회사에 들어가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

엄마와 앵두

엄마와 앵두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에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은 춘궁기로 곤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있는 사람 얘기였고 보통은 조밥을 먹었는데 그 좁쌀도 떨어져갈 때 쯤이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의 앵두는 빠알갛게 익어갔다. 우리 집엔 초가 뒷마당에 커다란 앵두나무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게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을 게다. 그 해에는 가지가 끊어질 만큼 많은 앵두가 열렸는데 어느 날 아침 등교하는 나에게 엄마가 도시락을 주면서 오늘 도시락은 특별하니 맛있게 먹으라는 것이었다. 특별해 봤자 꽁보리 밥이겠거니 하고 점심 때 도시락을 열었는데 도시락이 온통 빨간 앵두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새 좁쌀도 떨어져 새벽같이 일어난 엄마가 ..

국밥 한 그릇만" 40대男 울린 기적

국밥 한 그릇만" 40대男 울린 기적 핵심요약 생활고에 시달리다 "국밥 한 그릇만 사달라"고 온라인에 도움을 요청한 40대 남성에게 작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갖게 된 것인데요. 이 남성은 "아프다는 핑계로 허송세월하지 않고 도움을 발판 삼아 꼭 살아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생활고에 시달리다 "국밥 한 그릇만 사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40대 남성에게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15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국밥 사달라고 한 글쓴이입니다. 일자리를 얻어 새출발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0대 남성으로 알려진 A 씨는 "글 올리고 매일 모든 댓글을 읽고 또 읽으며, 웃다가 울다가 했다"며 "도움 주신 분의 소개로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