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잔 - 토담 박두열 (낭송 고은하) 눈물 잔 토담 박두열 (낭송 고은하) 늦가을 찬 새벽 곱게 물든 단풍잎 끝 이슬로 맺혀 고운 연인 손에 사랑담아 전해주듯 내 가슴에 작은 흔적 하나 남기고 이슬은 내 눈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바빠서 사공 없는 삼도천 쪽배 노를 잡으셨나요? 50년을 돌고 돌아 이제.. 음성~ 낭송~영상시 2014.10.17
마음의 주인이 되라 (법정스님의 '무소유'중에서) -고은하 낭송 마음의 주인이 되라 (낭송:고은하)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음성~ 낭송~영상시 2014.10.15
사랑이 좋다고 아무나 사랑하니 /시, 낭송 / 설화 박현희 사랑이 좋다고 아무나 사랑하니? / 雪花 박현희 한 생애 사는 동안에 어떤 이는 사랑이 참 쉬워서 사랑과 이별을 여러 번 경험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는 평생 단 한 번의 사랑조차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지요. 자신도 모를 이끌림으로 일순간 영혼과 육신을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게 하며.. 음성~ 낭송~영상시 2014.10.14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시낭송: 고은하)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낭송 고은하) 외로운 사람아, 외로울 땐 나무 옆에 서 보아라. 나무는 그저 제자리 한 평생 묵묵히 제 운명, 제 천수를 견디고 있나니 나무는 그저 제 자리에서 한 평생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세월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으면 입은대로 참아내.. 음성~ 낭송~영상시 201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