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낭송~영상시 1706

사람 꽃-서석화-낭독-무광

사람 꽃 서석화/낭독-무광 흔히 어린아이들을 ‘사람 꽃’이라고 한다. 세월의 흔적 하나 없는 탱탱한 볼살과 거짓과 가식이 뭔지도 모르는 무결점의 목소리, 걱정과 불안, 두려움 등 삶의 불청객이 아직 찾아오지 않은 순수한 땅 같은 아이들, 꽃만큼, 꽃보다 더 예쁘다고 해서 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거, 아는가. 이가 다 빠져 잇몸으로 웃는 어르신들의 웃음이 이가 나기 전 갓난아기의 웃음과 얼마나 닮았는지. 주름 사이로 햇살도 숨고 바람도 숨은 음영 짙은 얼굴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그 이야기 속에 아직도 살아있는 꿈이며 소망이 얼마나 많은 색깔로 반짝이고 있는지, 때때로 고백하는 잘못과 후회의 함숨이 어린아이 젖 냄새보다도 더 진한 향기로 얼마나 우리를 숙연하게 하는지, 애틋한 누구를 부르는 ..

사랑을 슬픔이 안고/강은혜/낭독-무광

사랑을 슬픔이 안고 강은혜/낭독-무광 서걱 대는 낙엽들이 몸부림 치며 거리를 배회하고 상념에 젖은 햇살이 고개 들어 바람을 베고 있는 외로움을 보았다 사랑을 슬픔이 안고 가다가 상흔들로 들썩이는 멍든 바다에 지친몸을 누이는 것을 보았다 뜨거워서 외로운 나 차가워서 고독한 너 낡은 삽화위 눈물로 걷는 사람아! 사랑은 행복해서 좋고 이별은 가슴 저미는 통증 있어 좋더라 사랑만이 줄수있는 기쁨과 슬픔 아마도 한 형제 인가 보다 세월이 흐른 후에는 이별의 멍울진 그리움에 맺힌 절규도 사랑인 가녀린 꽃잎 이었더라 사랑을 슬픔이안고.mp3

행복하세요 /좋은글/낭독-무광

행복하세요 좋은글/낭독-무광 오늘은 당신이 눈으로 보는 것마다 즐거움이 넘치고... 오늘은 당신이 손으로 만지는 것마다 신이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예쁜 입술로 말을 할 때 모든이에게 함박 웃음을 전해 주고 오늘은 당신이 귀로 듣는 것 마다 모두 기쁨 넘치고 기분 좋은 하루면 좋겠습니다 " 진실" 은 나의 입술로 " 관심" 은 나의 눈으로 " 봉사" 는 나의 손으로 " 정직" 은 나의 얼굴로 " 친절" 은 나의 목소리로 " 사랑" 은 나의 가슴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편안한 하루 되세요 ^0^ 행복하세요-좋은글.mp3 /span>

손자와 할아버지/낭독-무광

손자와 할아버지 낭독-무광 어느날 저녁 식사 후 어둠이 깃들자 손자와 할아버지는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지요. 둘이 가는 도중에 그들은 미녀와 마주치게 되였답니다. 손자는 무의식중에 고개를 돌려 미녀를 한번 슬쩍 보았지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입을 열었답니다. "얘야 쟤가 이쁘더냐?" 손자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덕이였답니다. "그럼 내가 저녀의 전화번호를 알려 줄까?" "할아버지가 어떻게요?" "그럼 여기서 잠간 기다리거라" 할아버지는 걸음을 돌려 미녀를 쫓아가는 것이였습니다. 한참 뒤 손자의 전화별이 울렸습니다. "여보세요! 그집 할아버지가 길을 잃어 공원 문앞에서 식구가 오기를 기다린답니다." 그것은 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였다. 손자는 고수인 할아버지의 행동에 탐복하면서 슬그머니 그녀의 전화번호를 적..

인생 보따리/좋은글/낭독-무광

인생 보따리 좋은글/낭독-무광 사람들은 저마다 보따리를이고 다닙니다 어떤 날은 이 보따리 어떤 날은 저 보따리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형편에 따라 다른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사랑 보따리 행복 보따리 기쁨 보따리 감사 보따리 좋은 것만 담은 보따리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소 만은 슬픔 보따리 고민 보따리 질투 보따리 눈물 보따리 살다 보면 때로는 요런 보따리를 이고 가기도 하지요 당신은 오늘 하루 어떤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하나는 손에 들고 다니시는지요? 선택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자신의 선택이죠 행여 지금 슬프고 힘들더라도 설령 지금 아프고 지치더라도 아침 시작에는 기쁨과 감사 그리고 사랑 보따리가 어떨까요? 좋은글 中에서 - 하루의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매사가 술..

물래방아 인생/ 낭독-무광

물래방아 인생 낭독-무광 돌아간다 돌아간다 세월도 인생도,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돈도, 너도 나도 함께 돌아간다. 철없고 우둔해도 돌아간다 흐른 후에 돌아올 수 없는 물레방아 돌아간다. 살아가면서,수없이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수없이 많은 답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 세상은 살면서 몸으로 느낍니다.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우리는 인생을 물레 방아에 곧잘 비유한다, 물레 방아가 돌아가는 것처럼 행복도 돌고 사랑도 돌고 돈도 돌고 우리 인생도 돌고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물레 방아처럼 도는 인생에 기대를 걸고 힘차고 끈질기게 인생의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지요, 고통과 시련이 있는 분들은 반전의 기회를 생각하고, 잘 나가는 분들은 물레 방아처럼 도는 인생의 ..

정년 없는 사랑/향린 박미리/낭독-무광

정년 없는 사랑 향린 박미리/낭독-무광 명색이 장부(丈夫)라서 평생을 한결같이 어깨만 내어 주느라 힘겨웠던 거 다 알아요 게으름 한 번 피울 틈 없이 가장(家長)의 책임을 다하느라 숨 막힌 적 많았다는 거 아내인 내가 모를 리 있겠나요 세월은 잘도 넘어가 그 푸르던 청춘 열차도 어느덧 정년의 역을 향해 오지만 열정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한 내일의 해도 기다림으로 맞을 테니 남은 역까지 건행하고요 우리 둘만을 위한 선물 같은 삶 선사해 가며 인생 2막을 열어가 봐요 잡은 손 놓지 않는 한 사랑의 '정년'은 없을 테니요 정년 없는 사랑-향린 박미리.mp3

갈대처럼 흔들린다/글 김형님/낭독-무광

갈대처럼 흔들린다/ 글 김형님/낭독-무광 참 많이 참고 힘들게 살아가는 내 삶 잘 지내고 있다고 입 술은 말을 하지만 너무 외롭다 더 이상은 외로움에 끌러 다니고 싶지 않지만 아무도 없는 거실에 앉아 있으면 초라함에 눈물이 핑 돈다 배고픔이 제일 무섭다는 옛 선조들 말씀보다 외로움이 더 무섭고 서러워지는 이 느낌이 참 싫다 사랑하는 '이' 안부가 궁금해 전화도 하고 싶다 걱정도 되고, 잘해주지 못했던 것만 생각이 난다 잘 못하 것 있거들랑 용서해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미안함과 두려움에 입이 얼어붙어 끝내 속으로 말했다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걸까, 미안해서 일까 무너져 내리는 마음 뒤늦은 참회에 눈물이 흐른다 슬픔에 빠진 마음만 목메도록 아파서 초라해질까 봐, 부디 잊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삶..

우리 약속해요/좋은글/낭독-무광

우리 약속해요 좋은글/낭독-무광 살아 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때마다 힘들어하고 속상하겠지만 너무 실망하지 말고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그리고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 봐요 뜻대로 이루어진 일도 많이 있고 소리 내어 웃었던 날도 꽤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삶이란 게 원래 그렇잖아요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기 마련이고 우는 날이 있으면 웃는 날 또한 온다는 걸 너무도 잘 아는 우리가 아니던가요 그러니 훌훌 털어버리고 활짝 웃기로 약속하는 거예요. 우리 약속해요-좋은글.mp3

기대한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좋은글/낭독-무광

기대한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좋은글/낭독-무광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기대한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