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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슴으로 우리사랑안고/초동 류영동 (낭송 /이진숙)

갓바위 2013. 12. 24. 10:20
 
      하늘 가슴으로 우리사랑안고/초동 류영동 (낭송 /이진숙)
        하늘아래 구름끼리 다투며 천둥도 치고 번개 치며 비도 내리고 눈도 내린다. 그 모든 것을 아무런 말도 소리도 없이 파란 가슴으로 다 지켜주며 하늘은 넓은 가슴으로 안아 준다. 높고 그 넓은 가슴으로 사랑하면 가슴이 좁아져서 시기하며 질투하여 사랑을 아프게 한다. 오해하여 자꾸 사랑을 구속하려고 한다. 사랑은 온유하며 하늘같은 넓은 가슴으로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 나에게 아닌 사랑에게 모든 것을 매여서 나를 비워서 사랑을 채우는 것 내가 아닌 사랑에게 품에 안겨보면 얼마나 좋은가. 사랑하는 황홀함 지키려고 목숨 걸어서 노력하지 아니한가. 우리 사랑을 위하여 노력하자. 하늘 가슴으로 우리사랑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