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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줘!” 우리 아이, 의존적인가요?

갓바위 2022. 5. 16. 08:28

“엄마가 해줘!” 우리 아이, 의존적인가요?

– 의존적인 아이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친구들과 있을 때에는 잘 지내는데 유독 엄마와 있을 때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 꽤 많죠? 이런 의존적인 모습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1.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은 아이


타고나길 불안 기질이 높은 아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불확실하거나 낯선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의존적인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2. 타인의 반응에 민감한 아이


타인에게 보이는 내 모습을 민감하게 생각하는 아이는 타인의 정서적인 수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긍정적인 반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3. 과잉보호로 양육을 받은 아이


부모가 아이를 과잉보호하는 경우, 아이는 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이는 아이의 능력을 믿지 못하거나 과소평가하여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없게 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이런 기질을 바꾸려고 하기보단 인정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직접 선택을 할 수 있게 자율성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로 인한 성공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들 또한 자신들의

양육태도에 대해 점검해봐야 합니다. 하단의 양육 방법을 한번 볼까요?

 

◆아이의 선택에 대한 간섭을 줄이고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게끔 기다려준다.
“직접 한번 해봐. OO이가 이렇게 멋진 것을 해냈구나.” (기다려준 후, 결과물에 대한 칭찬)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주체가 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성취감을 얻게 해준다.
“무슨 놀이를 하고 싶니?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까?” (선택권을 부여한 후, 성취감을 얻도록 유도)

 

◆아이의 실패에도 용기와 격려로 믿어준다.
“OO이가 지금 충분히 잘 해냈어. 실수해도 괜찮아.” (도전에 대해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

이처럼 아이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자신 있게 여러 경험에 도전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를 답답해하기보단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심어주는 것,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