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고굉지신ㅣ股肱之臣

갓바위 2022. 6. 3. 09:25

 

○ 다리와 팔뚝에 비길 만한 신하
○ 股(넓적다리 고) 肱(팔뚝 굉) 之(갈 지) 臣(신하 신)  
 
書經(서경) 익직편(益稷篇)에 순(舜)임금이 말했다. "신하들이여! 옆에서 도와 주시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신하가 참된 신하로다.”  하니 우(禹)가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였다.  
 
순임금이 신하들을 둘러보며 "그대들과 같은 신하는 짐의 팔다리요, 눈과 귀로다.

(帝曰(제왈) 臣(신)은 作朕股肱耳目(작짐고굉이목))

내가 백성을 교화시키고 돕고자 하니 아울러 그대들도 도와주시오…..  
 
나에게 잘못이 있으면 충고해 주고 모든 동료들이 서로 공경하고 예의를 지켜주오.

그리고 관리는 백성의 뜻을 짐에게 전하는 것이 임무이니 올바른 이치로써

 

선양하고 뉘우치는 자가 있으면 용서하며 그렇지 않은 자는

처벌하여 위엄을 보이도록 하시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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