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방생하고 허리병 낫다
몇 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불자는 오래전에 허리를 다쳐 늘 고통을 겪으며 살았는데,
백사라는 뱀의 탕을 해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시골 친척에게 백사(白蛇)를 구해달라고 부탁한지 3년 만에
구입을 해서 탕제원에 즙을 내러 가려고 할 때 자루 속에 들어있는
백사의 생김새가 궁금해서 자루를 열고 바라보는 순간
백사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뱀이 자기를 처량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보니
자기 병을 고치기 위해 도저히 뱀을 죽일 용기가 나지 않아
다니는 절 주지 스님께 방생의식을 부탁하고
그 주지 스님이 택시를 타고 깊은 산속에 가서 살려주었는데
그 후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그토록 아팠던 허리가 유연해지더니
건물의 전세도 나가지 않았던 것이
그 다음날로 계약자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불자의 방생이야 말로 진정한
방생이었으므로 불가사의한 영험을 얻게 된 것입니다
- 서울 도림사 정찬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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