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 문화재 설화 1045

보물 제1125호/불설대보부모은중경

종목 - 보물 제1125호 명칭 - 불설대보부모은중경 (佛說大報父母恩重經) 지 정 일 - 1992.04.20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 고려 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줄여서 ‘부모은중경’, ‘은중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모의 소중한 은혜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얘기한 경전이다. 은중경은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이며, 이 책은 세종 14년(1432)에 태종의 후궁인 명빈 김씨에 의해 간행된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첩장 형태이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3.5㎝, 가로 11.3㎝이다. 일반적인 은중경과 같이 부모의 10가지 소중한 은혜를 글과 그림으로 함께 나타내고 있으며..

보물 제1124호/대방광불화엄경소 권30

종목 - 보물 제1124호 명칭 - 대방광불화엄경소 권30 (大方廣佛華嚴經疏 卷三十) 지 정 일 - 1992.04.20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 고려 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화엄경』주본 80권에 대하여 송나라의 정원(淨源)이 해설을 단 것으로, 전체 120권 가운데 권30이다. 고려 선종 4년(1087) 송나라에서 보내온 목판을 닥종이에 찍은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보물 제1122호/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종목 - 보물 제1122호 명칭 -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龜尾 凰顙洞 磨崖如來立像)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경상북도 구미시 황상동 산 90-14 시대 - 통일 신라 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거대한 자연암벽의 동남쪽 평평한 면을 이용하여 조각한 거구의 마애여래입상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고, 얼굴에는 이목구비가 잘 정제되어 있다. 귀가 길게 늘어지고 목에는 3개의 주름이 있어 근엄하면서도 자비스러운 인상이다. 양 팔에 걸쳐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옷은 가슴부터 배꼽에 이르는 무늬가 양쪽 다리에 이르러 각기 완만한 활모양의 주름을 이루면서 흘러내린다. 손은 가슴까지 올리고 있는데, 왼손은 바닥이 안을 향하게 하고, 오른손은 밖을 향하..

보물 제1121호/성주 금봉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종목 - 보물 제1121호 명칭 - 성주 금봉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星州 金鳳里 石造毘盧遮那佛坐像)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1길 67 (금봉리) 시대 - 신라 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의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머리 위에는 넓직한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으며 얼굴은 둥글고 단정한 인상이다. 단아한 체구에 양 어깨를 감싼 옷은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있으며, 높직한 무릎으로 인하여 신체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쥔 손모양은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모습이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

보물 제1120호/양산 신흥사 대광전

종목 - 보물 제1120호 명칭 - 양산 신흥사 대광전 (梁山 新興寺 大光殿)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2282-111, 신흥사 (영포리) 시대 - 조선 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신흥사 대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건물로 신흥사의 중심 법당이다. 1988년 부분 해체·보수 때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조선 효종 8년(1657)에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조선 중기에 지은 건물이지만 건축 기법으로 보아 전기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좌우 옆면 벽의 ..

보물 제1119 호/창경궁 팔각칠층석탑

종목 - 보물 제1119 호 명칭 - 창경궁 팔각칠층석탑 (昌慶宮 八角七層石塔)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시대 - 조선 성종 원년 소 유 자(소유단체) - 국(문화재청) 창경궁 안의 연못 옆에 건립되어 있는 탑으로, 8각 평면 위에 7층의 탑신을 세운 석탑이다. 기단부(基壇部)는 3단의 바닥돌 위로 높직한 1단의 기단이 올려진 모습인데, 각 면마다 조각으로 가득차 있다. 바닥돌은 4각으로 밑단을 두고 그 위로 2단의 8각 바닥돌을 두었는데, 8각의 각 면마다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다. 기단과 닿는 곳에는 1단의 연꽃받침을 놓았으며, 기단은 각 면마다 꽃무늬를 새겨 두었다. 기단의 맨윗돌 역시 연꽃무늬와 안상을 장식하였고, 그 ..

보물 제1118 호/영암 성풍사지 오층석탑

종목 - 보물 제1118 호 명칭 - 영암 성풍사지 오층석탑 (靈巖 聖風寺址 五層石塔)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전남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533-1번지 시대 - 고려전기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성풍사터에 서 있는 탑으로, 전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기단(基壇)을 2단으로 두고, 5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렸다. 기단은 각 층 모두 네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도드라지게 새겨 놓았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겨 쌓아 올렸으며, 몸돌의 모서리마다 건물의 기둥을 세운 듯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얇으며, 밑면의 받침이 3층까지는 4단이고, 4·5층은 3단으로 줄어들어 일정하지 않다. 처마의 네 귀퉁이는 아래에서 올려볼 때 뾰..

보물 제1117 호/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종목 - 보물 제1117 호 명칭 -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順天 仙巖寺 大覺庵 僧塔)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산48-1번지 시대 - 고려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선암사 선암사는 통일신라 헌강왕 5년(875)에 도선이 창건하였고, 고려 선종 6년(1088)에 의천에 의해 대규모로 다시 지어졌다. 이 승탑은 대각국사 의천이 선암사에 딸린 암자에서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대각암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전형적인 8각 승탑으로, 3개의 받침돌로 이루어진 기단(基壇)위에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어 놓았다. 기단에서 아래받침돌은 옆면에 구름무늬를 새겨놓았고, 가운데받침돌은 각 면에 1구씩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다. 윗받침돌에는 8장..

보물 제1116 호/화순 유마사 해련탑

종목 - 보물 제1116 호 명칭 - 화순 유마사 해련탑 (和順 維摩寺 海蓮塔)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전남 화순군 남면 유마리 400번지 유마사 시대 - 고려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유마사 이 탑은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승탑이다. 원래는 유마사 입구 부도골로 불린 골짜기에 세워져 있었는데, 도굴범들이 훼손하여 방치되어 있던 것을 마을 사람들이 1981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전형적인 8각 사리탑으로 높게 구성한 기단(基壇)부 위에 탑신(塔身)을 얹었다. 넓은 지대석을 마련하여 아래에는 안상(眼象)이 얕게 새겨지고, 위에는 연꽃이 장식된 아래받침돌을 올렸다. 모서리마다 꽃문양을 돌출시켜 기교 있게 장식하였다. 가운데 받침돌에도 큼직한 안상을 새겼으며, ..

보물 제1115 호/보성 봉천리 오층석탑

종목 - 보물 제1115 호 명칭 - 보성 봉천리 오층석탑 (寶城 鳳川里 五層石塔)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복내면 봉천리 767-1번지 시대 - 고려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오동사터에 서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렸다. 기단은 아래층 기단이 너무 낮아 마치 바닥돌처럼 보인다. 위층 기단의 남쪽 면에는 승려의 모습이 돋을새김되어 있어 흥미롭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겨 쌓았는데, 1층 몸돌만은 4장의 판판한 돌을 사방으로 세워 구성하였다. 각 층의 몸돌마다 네 모서리에 기둥을 본 뜬 조각이 보이며, 1층 몸돌의 크기에 비해 2층은 눈에 띄게 작아져 있다. 지붕돌은 전체적으로 두터워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