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여유 좋은글 1934

인생이란 말이야

♧ 인생이란 말이야...♧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썼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을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도 3000번을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이다. 별 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없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때는 죽이고 ..

추억 소환

"추억 소환" 인생 칠팔십이면 가히 무심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칠팔십이면 무엇인들 성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 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칠팔십이면 가히 천심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 세상! 왔다 가는 나그네여 가져 갈 수 없는 짐에 미련을 두지 마오. 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떠나가는 인생 무겁기도 하건 만 그대는 무엇이 아까워 힘겹게 이고 지고 안고 사시나요? 빈손으로 왔으면 빈손으로 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거늘 무슨 염..

자연이 당신께 전하는 말

자연이 당신께 전하는 말🌱 하늘에게 물으니 높게 보라 합니다 바다에게 물으니 넓게 보라 합니다 산 에게 물으니 올라 서라 합니다 비 에게 물으니 모두 씻어 내라 합니다 파도 에게 물으니 부딪처 보라 합니다 안개 에게 물으니 마음으로 보라 합니다 태양 에게 물으니 도전하라 합니다 달 에게 물으니 어두움 속에서도 빛나라 합니다 별 에게 물으니 길을 찾으라 합니다 바람 에게 물으니 맞서라 합니다 어둠에게 물으니 모든 것 내려놓고 쉬어 가라 합니다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입니다. 곡우는 봄비가 백곡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절기상으론 벌써 봄의 끝자락이지만 봄은 지금이 한창입니다. 아름다운 봄날을 아쉬움 없도록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봄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고, 나무에 초록물이 가득..

세월의 향기

세월의 향기 가는 것만이 덧없음은 아니기에 가끔은, 때론 가끔씩 곁에 남겨 있음이 보냄보다 부끄러울 때가 있다 한 겹씩 두터워지는 각질처럼 더해 가는 세월의 자리엔 만지면 부서져 버릴 것 같은 마른 시간들이 어지럽게 맴돌고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이루지 못한 소망들이 무거워진 낙타의 등짐처럼 내려앉아 굳은 체증되어 쌓이지만 메마른 희망에 묻어 버리지도 어설픈 욕망에 섞이지도 않는 어린날의 초상같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다 이별 뒤에야 온전히 느껴지는 사랑의 향기처럼 보내고 나서야 맡을 수 있는 세월의 향기, 그가 또 나를 부른다 『그대가 내게로 오기...』 책속의한줄

인생(人生)은 메아리

인생(人生)은 메아리 인생(人生)은 메아리입니다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돌아오고 미움을 주면 미움으로 돌아옵니다 긍정(肯定)의 시각(視角)으로 보면 긍정적(肯定的)인 삶이 되고 부정(否定)의 시각(視角)으로 보면 부정적(否定的)인 삶이 됩니다 인생(人生)은 준대로 되돌려 주는 원칙(原則)을 따릅니다 우리의 생각과 언행(言行)은언제고 반드시 그대로 되돌아옵니다 벽壁)에다 공을 던지면 자신(自身)에게 되돌아오는 것처럼 세상(世上)에 불만(不滿)을 던지면 자신(自身)에게 불만(不滿)이 돌아오고 세상(世上)에 미소(微笑)를 던지면 자신(自身)에게 미소(微笑)가 돌아옵니다 자신(自身)의 삶에 늘 불평(不平)하면서 행복(幸福)하기를 바라거나 자신(自 身)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남들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불평(不平)하지는..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가 빛이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 내 인생은 행복이 넘치며, 내가 유쾌하면 내 인생엔 웃음꽃이 필 것이다. 매일 똑같이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면, 내 인생은 지옥이 될것이다. 내 마음이 있는 곳에 긍정과 희망을 원하면 내 인..

내 곁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내 곁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천사를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엔 성경 속의 천사를,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이지 않게 내 곁에 존재하며 나를 도와주는 구원의 천사를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 그리던 천사는 두 날개를 눈부시게 달고 새들보다 가볍게, 때때로 독수리보다 힘차게 하늘을 날아 내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요즈음 만나는 천사들은 나와 같은 모습을 한 친구이기도 하고 내 아내와 같은 모습을 한 중년 여성들이기도 하고 내 아들의 나이와 같거나, 내 딸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세상엔 천사가 하나뿐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뜨거운 한 여름에 자동차 타이어가 터진 적이 있습니다. 뙤약볕 아래 서 있기도 힘든 열기 속에서 난감한 마음에 어쩌지 못하고..

어머니의 훈육

어머니의 훈육 -조선 영조 때 대학자 이재(李縡) 어머니의 훈육​- ​조선 영조 때의 이름난 학자 이재(李縡)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 어머니에게서 양육을 받으며 자라났다. ​그가 12세가 되던 해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작은 아버지이자 당대의 정치가인 이만성을 찾아갔다. ​"아버지 없이 자라는 까닭에 이 아이의 앞날이 잘못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 아이를 맡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작은 아버지는 괜히 귀한 집 아들에게 매를 들어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거절했으나, 어머니는 끝까지 맡아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결국, 그날 이후로 이재는 작은 아버지의 집에 기거하며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며칠 뒤 이만성이 형수, 즉 이재의 어머니를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형수님, 용서해 주십시오. 이 일을..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오늘의 메뉴는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이라는 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구어 지면, 자신감을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보일 만큼 붓는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이라는 양념을 충분히 넣어준다. 우정이라는 양념을 어느 정도 넣어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넣어준다. 약간의 특별한 맛을 원할 경우 이성간의 사랑을 넣어주면 좀 더 특별해진다. 이 사랑이 너무 뜨거워지면 집착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생기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만약 생길 경우는 절제라는 국자로 집착을 걷어내면 된다. 이때 실패하면 실연이라는 맛이 나는데 이 맛은 아주 써서 어쩌면 음식을 망칠 수 있으니 조심해..

행복한 동행

💘 행복한 동행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길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나 세상을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 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