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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식증 쌍둥이, 엉덩이 커진다는 말에 20년째 식사 거부

갓바위 2016. 6. 16. 20:36
 영국 거식증 쌍둥이, 엉덩이 
커진다는 말에 20년째 식사 거부
영국 거식증 쌍둥이가 11살 이후 
식사를 하지 않은 사연이 공개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버지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거식증에 걸린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런던에 사는 마리아와 케이티 캠벨은 
거식증이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고 호소했다. 
두 사람은 사춘기 시절 아버지가 "
우리 딸들도 곧 어른이 되고 엉덩이도 
커지겠지"라고 던진 농담에 
상처를 받고 식사를 거부했다.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두 사람은 성장을 하지 못해 
아이 같은 몸과 목소리를 가졌다. 
두 사람은 164cm 키에 37kg과 
31kg이라는 저체중이다. 
또 초경을 하지 않아 불임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심각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자매는 "잃은 게 너무 많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며 "아이를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