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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단절된 채 사는 ‘아마존 원주민’ 발견

갓바위 2016. 6. 18. 22:24
 문명과 단절된 채 사는 ‘
아마존 원주민’ 발견
아마존 열대 우림에 서구문명과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가는 
소수 원주민 부족이 발견됐다.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은 
21일 "페루 국경에서 가까운 
북서부 아마조나스주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약 200명이 
사는 것으로 보이는 
마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주민재단 측은 "이들은
 서구 문명과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가는 원주민"이라며 "
더 많은 원주민 부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인공위성과 소형 
항공기를 통해 이 마을을 
조사했으며 초가지붕 
집과 농지도 확인했다. 

한편 이 지역에는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원주민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주민 부족은 철저한 
감시체제를 갖추고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으며 초소를 
세우고 외부인이 다가오면 
살인도 서슴지 않아 
원시생활의 실체를 
좀처럼 확인하기 어렵다. 
인류학 전문가이기도 한 페루 
문화부장관 후안 오시오는 
"자발적으로 문명세계와 
교류를 끊은 원주민 부족들이 
아마존 밀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원시생활을 하고 있다." 며 
"이런 식으로 문명세계를 등진
 원주민 부족이 최소 14개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