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줄기의 눈물 어느 한적한 곳에 놀이터가 있고 양옆에는 높은 건물들이 서있다 이곳에는 5월이면 장미가 예쁘다고 서로가 자랑이라도 하듯 많이 핀다 그런데 장미 한줄기가 아프다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리는듯 하다 눌린대로 살려고 얼마나 바둥그렸는지 한눈에 보일많큼 불룩 기형이되어있다 고통 ..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10.23
죽음이란 무었일까 죽음이란 무엇일까 일년에 한두번은 꼭 다녀오는 용두사 기도처 이다 용두사에는 칠십 남짖한 할머니가 도량을 지키며 기도하러 오는 보살님 법사님 잠자리 제공도 해주고 공양도 직접 해주신다 할머니의 손맛은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이다 모든 반찬은 자연 그대로이며 가끔 기도 손님..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09.24
나의 기도 들어 주세요 나의 기도 들어 주세요 안타까운 심정이다 살아가는게 무언지 친구도 없이 바쁘게만 살아오다 마음이 통하는 단 한사람의 친구이다 내가 아파 힘들어 할때 만나 어느누구도 살지 못할거라고 했건만 친구는 기도법을 알게 해주고 내가 살아갈수 있게 많은 조언도 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09.10
거창 연수사 다녀 오면서 사찰 마당 들어서니 식수대가있고 식수대위에 무사함을 빌어주는불상이 대웅전 오른쪽에 약사불 대웅전 칠성각과 산신각 종각 산신각에서 내려다본 대웅전 대웅전 부처님 요사체 이곳에오는 모든 이에게 소원성취와 무병 장수를 대웅전 앞 석불 무더운 날씨지만 도반님들과 순레하는 ..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07.17
팔남매 부모님께 인사 팔남매 부모님께 인사 요즘 세대로 말하면 최신식 아파트로 두분이 이사를 하셨다 2관 봉안실 660동 660029호다 새아파트로 이사하신후 처음으로 우리 팔남매가 간소하게 차려놓고 인사를 했다 부모님 아파트에서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주택들이다 넷째 동생 손주를 전화기로 보면서 활..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07.10
우정 회원 모이다 우정 회원 모이다 달서구 감삼점 우리는 매달 첯째 목요일날 모인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적삐적 여름이라고 유사가 삼꼐탕을 먹는다 한다 지하철을타고 감삼역에 내려 닭올 삼꼐탕 집으로 갔다 푸짐한 밥상받아 맛있게 먹는 점심 두사람이 결석이라 다섯사람이 오붓하게 먹었다..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07.07
아버지 호국원 가시다 아버지 호국원 가시다 내기억속 아버지는 내나이 15살때부터 아파하는 모습을 본것같다 어린 나이라 철모르고 살다가 내나이 24살때 아버지 돌아가셨다 그후 고향땅에 묻히셨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세상은 바뀌어가고 고향땅도 바뀌어 아버지가 계신곳에 골프장이 들어오게되고 아버지.. ★ 갓바위 일상 야그 2017.07.05
당신이있어 따뜻함니다 당신이있어 따뜻함니다 따르릉 전화기 벨소리 여보세요 ㅋ 목소리는 남편의 목소리 밭에가서 대추 좀따고 끝고추 좀따고 열무 배추 갔다놓았다 알아슴다 하고 집으로 들어와 고추는 밀가루 무쳐 쪄서 늘어놓고 열무 배추 다듬어서 소금에 저려놓고 바닥에 떨어진 흙치운다고 무릅이 아.. ★ 갓바위 일상 야그 2016.10.25
울어야 하나 웃어야하나 울어야 하나 웃어야하나 ㅠㅠㅠ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몇날몇일 속알이를 하다보니 밤잠은 오지않고 몸은 피곤해서 지칠대로 지쳐간다 그러니까 지닌7월17일 아는지인으로 소개받아 소량의 약품을 구입 하기로 했다 돈을 입금시키면 3일내로 배송해준다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바로 송.. ★ 갓바위 일상 야그 2016.08.04
지나가는게 인생 지나가는게 인생 몇일전 둘째 며느리 전화한통 목소리에 울먹임이 내귀를 아리게 한다 손자놈이 수두병 요즘 유행하는 물집이 생기는 병이 와서 어린이 집을 갈수 없어 몇일 쉬어야 하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다급한 전화이다 어쩌나 먹고 살아야 한다는데 나는 수술받고 나온터라 .. ★ 갓바위 일상 야그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