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스님 좋은 말씀 2443

인성을 고갈 시키는 것

인성을 고갈 시키는 것 인생이란.!- 사랑의 길이다. 사랑은 신이 주거나. 부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 스스로 주고, 스스로 받는 것이 사랑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면,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죽음도 두렵지 않다. 그래서. 만유 생명이 사랑받기를 원한다. 국왕이 신하에게 권력을 나누어 주든 시대가. 지나가고. 지금은, 온 백성이 투표로 권력의 힘을 실어주는 그야말로 자유사랑 시대다. 백성이 실어주는 사랑을 가지고, 자기의 권력인양 착각하는 권력자도 많다. 자신의 성품과 품성으로 삶의 권력을 얻으라. 말에 향기가 나고, 행동에 절제가 있으며, 더불어 존재하는 자비사상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올바른 자신의 주권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 탐욕과 향락은 인성을 고갈하게 만든다. 사치와 허영..

파계자

파계자 자기가 자기답지 못하면 파계 자다. 권력. 돈. 명예. 집의 크기. 외제차. 명품 성형. 몸매. 미모. 에 허덕거리는 마음이 파계다. 마이클 잭슨의 미모(얼굴)에 대한 콤풀랙스와 열등의식에 수십 번을 뜨더 고치고 부와 명예에 찌들어 약물중독에 해어 나지 못하고 죽은 것이 파계다 서양의 가장 잘생긴 배우 육체파 색스의 심벌 마르린몬로의 짧은 인생, 젊은 죽음도 파계다. 일국의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리신 것도 국민을 아프게 하는 파계다. 돈과 권력 명예와 인기의 힘으로 체득하려는 모든 애욕과 탐욕이 파계를 불러온다. 국민 탈랜드 곱고 다정하든 최진실 씨도 한때는 사랑했든 사람을 용서 못함이 파계다. 순진하고 착한 탈랜드 장지연 은 용기가 없어 파계자가 됐다. 자기를 던져 현대의 명예를 지키려..

마구니 종노릇

마구니 종노릇 일상 12시중에 움직이는 전체를 통틀어서 공부하는 선을 참선이라고 한다. 앉아서 하면 좌선이고, 서서 하면 입선이고, 가면서 하면 행선이고, 누워서 하면 와선이고, 이야기하면서 하면 담선이다. 일체가 선(禪)이 안 붙는 게 없다. 그 공부하는 가운데서도 여러 가지 많은 문제가 일어난다. ​ 화두를 일념으로 참구하는 것이 순일하게 일체 잡된 생각이 없이 잘 이루어지면 더 말할 것이 없는데, 5분, 3분도 안 가서 화두는 없어지고 오만 잡된 망상이 죽 끓듯이 마음 가운데서 일어난다. ​ 그 망상은 과거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오랜 세월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컴퓨터에 입력해 놓듯이 의식 속에다가 입력을 해서 저장을 해놓은 것이다. ​ 우리들의 의식 속에 엄청나게 입력해서..

마음속 개 두 마리

마음속 개 두 마리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몇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합니다. ​그 중에 두 마리의 개에게는 이름이 있는데, 하나는"선입견" 이고, 또 하나는 "편견" 이라고 합니다. ​ 그저 웃고 흘리기에는 그 숨은 뜻이 가슴을 찌릅니다. ​인간은 "선입견"과 "편견" 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 ​ 그래도 가볍게 이야기해서 "선입견"과 "편견" 이지, 사실 이것들은 "교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교만’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죄 입니다. ​ 이런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쫒아버리는 한 마리의 특별한 개가 있습니다. ​개 이름이 좀 긴데,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개 입니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 직접 보지 않고 들은 얘기로 상대를 판단하면 ..

지금도 마음 아픈 엿장수 이야기

지금도 마음 아픈 엿장수 이야기 ​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동무들과 어울려 집으로 돌아오던 길, 엿장수가 엿판을 내려놓고 땀을 들이고 있었어요. 그 엿장수는 교문 밖에서도 가끔 볼 수 있으리만큼 낯익은 사람인데 그는 팔 하나가 없고 말을 더듬는 불구자였습니다. 저는 친구 대여섯 명과 함께 그 엿장수를 둘러싸고 엿가락을 고르는 체하면서 적지 않은 엿을 슬쩍슬쩍 빼돌렸습니다. 돈은 서너 가락 치 밖에 내지 않고, 그는 그런 영문을 모른 채 연방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요." ​ 그 일이, 돌이킬 수 없는 그 일이 두고두고 스님을 괴롭히고 있다. 그가 만약 넉살 좋고 건강한 엿장수였다면 스님은 벌써 그런 일은 잊고 말았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가 장애자라는 점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채 기억 속에 생생하다..

무엇이 사랑일까

무엇이 사랑일까 사랑이라는 건 없어요. 사랑이라는 말이 있고 환상이 있지 사랑이라는 것은 없어요. 굳이 사랑이 있다면 부모가 자식을 보고 안쓰러워하거나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돕고 싶어진다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남녀 간에 서로 끌리는 건 욕망인데 사랑이라는 말로 부르는 거예요. 이런 사랑에는 거래의 심리가 있어요. 받을 것을 전제로 주기 때문에 밑지다보면 미워지고 거래를 끊고 싶어져요. 부부나 남녀 간의 사랑은 사실상 사랑이라는 이름의 거래예요. 내가 덕 좀 보려고 했다면 상대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결혼을 할 때 말은 ‘사랑’이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포장 속에는 가장 이기적인 욕심이 가득 차 있다. 우리가 결혼을 할 때 어떤 사람을 좋아할 때 한번 봐라. 나보다 잘생겼다, 키가 ..

달아나지 마라

달아나지 마라 ​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고통을 피해 달아나려 한다. 쾌락을 추구함으로써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의 행복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한다. 이해, 자비, 사랑 없이는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고통과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이해하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다.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비와 사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이해와 사랑 없이 우리는 행복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없다. 우리 안에는 자비, 용서, 기쁨, 그리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평온의 씨앗이 있다. 우리가 계속해서 고통을 피하려고만 한다면 그 씨앗들을 길러낼 수 없다. 탁닛한 스님

삶의 기준

삶의 기준 우리가 사는 데 무엇을 근본 기준을 삼느냐 이게 이제 문제거든요. 무엇을 가지고 근본으로 삼느냐 하면, 사회에서는 첫째는 항상 늙지 않고 젊기를 좋아하고, 둘째는 힘이 있는 걸 좋아하고, 세번째는 아름다운 걸 좋아하고, 네번째는 재물을 좋아하고, 다섯 번째는 자기 가문과 명예입니다.우리 속세에 사는 분들은 그게 근본이라요. ​ 그런데 부처님 말씀에 우리 속세에 사는 분들은 무언가를 잘못 착각을 하고 산다 이거예요. 인생의 존재의 가치를 우리 중생들은 잘못 거꾸로 생각을 하고, 아닌 것을 진짜 재산으로 착각을 하고 산다 이거지요. 사회에서는 그걸 기준으로 삼고 살거든요. 그럼으로써 더 점점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지요. 속세에서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무슨 괴테나 단테 같은 이런 분들, 유명한 ..

세상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정안(淨眼)으로 보라.-맑은 눈을 뜨고 보면 처처가 극락정토이다. 육안(肉眼)-탐욕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불안하고 초초하여 두리변 거리다 다치고 넘어진다. 눈을 감고 10미터를 걸어보라. 더듬거리고 불편하여 부디치고 넘어지고 상처투성이가 될 것이다. 마음에 문이 열리면 "정안(淨眼)"으로 보아진다. 문제는 눈을 뜨는 일- 자신을 잘 살피는 일이다. 세상의 어러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눈을 바로 뜨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눈을 뜨면 바르게 갈 수 있지만, 눈을 뜨지 못하면 다치고 넘어질 수밖에 없다. 눈. 을 뜨면 세상은 아름답고 가는 곳, 머무는 곳마다 처처가 안락국이다. 눈을 뜬 세계는 꽃으로 장업 된 화장세계다. 삼라만상 우주법계가 참으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