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디 아이(The Eye)란 영화에서 보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어린 학생이 사람들에게 계속 나타나 묻습니다. “제 성적표 못 보셨어요?” 성적표를 잃어버렸지만 부모가 이 말을 믿지 않고 혼내며 다그치자,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 학생이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며 묻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말합니다. “돌연사나 급사를 하면 죽음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기에 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이승을 떠돌지요. 심지어 떠나길 거부하는 혼령들도 있어요. 생전에 못 푼 문제 때문입니다. 그걸 풀어줘야만 이승을 떠납니다.” 얼마 전 사이판에서 우리나라의 탤런트가 화보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한 무리의 군인들이 무장을 한 채 행군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를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