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스님 좋은 말씀 2443

그 마음 내려놓으세요

-그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 디 아이(The Eye)란 영화에서 보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어린 학생이 사람들에게 계속 나타나 묻습니다. ​ “제 성적표 못 보셨어요?” 성적표를 잃어버렸지만 부모가 이 말을 믿지 않고 혼내며 다그치자,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 학생이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며 묻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이 영화에서는 말합니다. “돌연사나 급사를 하면 죽음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기에 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이승을 떠돌지요. 심지어 떠나길 거부하는 혼령들도 있어요. 생전에 못 푼 문제 때문입니다. 그걸 풀어줘야만 이승을 떠납니다.” ​ 얼마 전 사이판에서 우리나라의 탤런트가 화보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한 무리의 군인들이 무장을 한 채 행군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 이를 궁금..

여래께서 출현하신 까닭

여래께서 출현하신 까닭 부처님은 깨달음을 이루시고 중생들을 제도하셨다. 부처님은 자리에 앉으실 때 항상 북쪽으로 바라보고 앉으셨다. 사리불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는 어떤 연유로 항시 북쪽으로 앉으시고 북쪽으로만 바라보고 계십니까.? 부처님 께서 대답 하시였다. 나의 아버지가 북쪽 카빌라 국에 계시기 때문이니라. ​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이 집을 나가면 무사히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 신다. 행여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 오기를 기다리는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그 부모님의 마음을 부처님께서는 깊이 미리 아시고 늘 앉을 때나 바라볼 때 아버지가 계시는 족을 바라보시는 것이다. ​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하신 것은 다섯 가지 일을 하기 위해서다. 첫째-아버지를 제도해 드리기 위함이요..

먼 인연에 연연해 가까운 인연 홀대 말라

먼 인연에 연연해 가까운 인연 홀대 말라 월호 스님 훗날 방(榜)으로 유명해진 덕산선감 선사는 항상 금강경을 강의했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주금강(朱金剛)이라고 불렀다. 남방의 선원이 자못 성대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깨부수고자 금강경의 석서를 짊어지고 남방에 이르러 길에서 보니 한 노파가 떡을 팔고 있었다. 떡을 사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노파가 말했다. “질문 하나가 있는데 만일 대답을 하면 점심을 시주로 대접하겠지만, 만일 답하지 못하면 딴 집으로 가시오. 금강경에 이르기를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 하였는데 스님께서는 어느 마음에 점심(點心), 즉 점을 찍으려 하시오.” 이에 선사는 대답을 못했다. 당연히 떡도 못 얻어먹었을 것이다. 일개 ..

보이지 않는 복

보이지 않는 복 정녕 우리는 사랑하는 아들 딸과 후손을 생각해서라도 덕을 베풀고 복을 쌓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복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을 쌓으며 살아야 합니다. ​ ​어느 해에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현재 미국에서 포교를 하고 있는 한 스님을 만났습니다, 그 스님은 나와 여러 절에서 함께 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지냈는데, 너무 뜻밖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 ​“스님은 인과 이야기를 많이 하시던데, 정말 인과가 있습니까?” “있지요.” “저는 인과를 안 믿습니다,” “다른 것은 제쳐 두고라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십시오. 역사적으로 우리는 일본인들에게 당하기만 하였습니다. ​ 한 번 당하면 한 번 되갚는 것이 인과의 법칙인데, 왜 우리는 계속 당해야만 합니까?“ “..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일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일은 세상에서 제일 나쁜 일은 부모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이다. 효도 중에 제일좋은 효도는 바르게 사는 모습이다. 부처님의 법을 배워서 자신을 여여하게 살 줄 알아야 한다. 여여한 삶.- 현실그대로를 만족하게 사는 마음이다. 좋다 싫다 양변에 치우치치 않은 중도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평등하게 보고 평등하게 실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 부합하게 볼수있는 안목 그것을 지혜라 한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을 예측할 수 있는 것도 지혜요. 안목이다.무시무종의 삶에서 지금 까지 걸어온 발자국을 볼 수 없지만 살아온 경험과 체험이 누적되어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어 굳어버린 아집에서 스스로 벗어날줄 알아야 한다. 돌아보면 기억만 남을 뿐이지 흔적은 사라저 버리고 없다. 다이..

실천을 통해 성공을

실천을 통해 성공을 실천을 통해서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숙달을 통해서 저절로 되는 단계에 이르면 그 분야에 장인이 된다. 그 분야에 최고가 되면 수익이 따르고 이익이 생겨 부자가 될 수 있다. 자기 자본없이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천을 통한 연습 벌래 들이다. 모든 스포츠의 축구 배구 농구 야구 스케이트 각종 스포츠로 성공한 스타 들은 연습 벌래 들이다. 직업의 장인들도 각종 자기 분야에서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이들이다. 행. 실천을 통해서 얻어진 기능이 될 때 자본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 요즘 정부에서도 기술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등 다 방면의 창의력계발에 투자한다고 도 한다.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든 실천 하려고 하는 정신을 일깨우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실천을 통해서 경험이 얻어지고..

고통으로 고통을 치유한다

고통으로 고통을 치유한다 언젠가 한 미국인 학생이 나에게 상담을 해왔다. "선사님, 괴로움이 있는데요." "무엇입니까?" "저는 멋있는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직업도 갖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참선한다고 앉아 있으면 저는 계속 이런 생각만 들어요. 여자 친구, 돈, 직장, 여자 친구, 돈, 직장..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불경을 외면서도 속으로는 계속 여자 친구, 돈, 직장만을 되뇝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크게 내가 원하는 것들이 내 안에서 울려 퍼집니다. 고통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 ​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참선 수행이 잘 먹혀들지 않는다. 마음속에 집착이 보물처럼 들어 ..

인연법을 알고 향상의 길로

인연법을 알고 향상의 길로 ​혜국 스님 ​ ​인연법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인간은 어느 때나 수행의 길과 욕망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향상의 길과 타락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수행의 길, 향상의 길로 나아가려면 경쟁상대를 남이 아닌 자신에게 두어야 합니다. 내가 싸워서 이겨야 할 적은 '나'속에 있습니다. 내안의 탐심, 진심, 치심이 바로 싸워서 이겨야 할 적입니다. 이 그릇된 마음을 먼저 제어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싸워 이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기고 나면 원망과 질투가 따라오고, 지면 분해서 밤을 지새우게 됩니다. 마음의 평화는 나에게 이기고 지는 것을 넘어서야만 올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내 속에서 일어나..

운명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운명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마음이 업을 짓기도 하며(心能造業), 마음이 업을 바꾸기도 합니다(心能轉業). ​업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지고, 업은 마음따라 바뀝니다. ​ 그런데 만일 마음이 업을 바꿀 수 없다면 곧 마음이 업에 얽매이게 되고, ​업이 마음 따라 바뀌지 않는다면 곧 업이 마음을 얽매게 됩니다. ​ 마음이 어떻게 업을 바꿀 수 있는가 하면, 마음이 진리(道)와 합치하고 마음이 부처님과 합해지면, 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업이 어떻게 마음을 얽매는가 하면, ​마음이 일상 인습에 젖어 욕망이 시키는 대로 행하며 진리나 궁극적인 삶의 진정한 모습을 ​추구하지 않고 되는 대로 살아간다면, 업의 굴레에 얽매이는 것입니다. ​ 현재의 모든 경계와 미래의 모든 과보는, ​모두 오직 업이 만드는 것..

공덕이 쌓이면

공덕이 쌓이면 진실된 마음은.! 보는 마음 그대로가 "진실성"이다. 부처님께서 도. 를 깨치신, 인류사에 최고의 위대한 가치가. 바로 부처와 중생의 마음이 조금도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이 한마디로.! 이미 우리 모두는 부처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 불성 인간이란 것이다. 차별 없이 "사람사람에게 귀하고 지고지순 한 가치가 있으니 그것을 일러 "불성"이라 하셨다. 불성(佛性)은 공덕을 쌓으면 쌓을수록, 더욱더 크고 밝아진다고 배웠다.. ​ 공덕이 쌓이면, 무엇을 보아도 아름답고.! 무엇을 보고 들어도 즐겁다. 마음에 공덕이 쌓이면, 좋고. 싫고. 가 없어진다. "무엇이 너와 내가 없는, 불이/不二 - (둘. 아닌) 진정한 사랑일까.? 아침 해는 늘. 구름 속에서 떠. 올라 나타나고. 흐르 러가는, 강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