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스님 좋은 말씀 2443

인과의 과보

인과의 과보(因果의 과報) ​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 계실 때 아난이 물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남섬부주의 모든 중생들이 말법시대에 이르러 선근이 약하고 악업이 두터워서 불 법승 삼보(三 )를 공경치 않고 계.정.혜 삼학(三學)을 귀중하게 여기지 아니하며 부모에게 효도를 행하지 않고 세상에 나서 인간으로 탈을 쓰고 살면서도 행할 바를 모르며 육근(六根)은 온전치 못하고 고통으로 한 평생을 마치는 사 람들이 가득한 가운데 그들 가운데도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삶을 누리지 못하니 그 인연과 업보를 설명해 주소서. 인과의 도리를 통달하신 부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와 저희들과 저 말법시대의 중생들을 위해 일러 주시옵소서." ​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전개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의 근본적인 이유를 물은 내용입니다. 부처님..

인류사 최고의 성인

인류사 최고의 성인 석가는 인류사에 평범한 한 인간이 부단한 노력과, 피나는 수행을 통해 서 닦아 성취한 깨달음 사람이 부처다라는 것을 깨달으신 분이다. 특히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불교의 그 많은 경전과 그 안의 방대한 내용모두가 한 인간인 사람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한 나머지 나왔다는 것이다. ​ ​석가는 인류사에 최고의 위대한 성인인 것이다. 그의 가르침이 그러하고, 그의 일생 걸으신 길이 그러하다. 그가 남긴 업적은 어느 성인도 비교하거나 따를 수 없다. 팔만 사천이라는 장구한 가르침의 경전과. 동 아시아에 불교국가에 남긴 불교문화유산은 불가사의 다. ​ ​그가 소유하고 가진 것은. 입고 벗는 가사 두벌과 탁발하여 밥을 빌어먹는 바릿대 한벌뿐이다. 그는 인간이 갈구하는 욕망 최고의 자리. 부귀영화 제..

마음은 형상이 없다

마음은 형상이 없다 보조국사 옛 선사의 말씀에 "마음이 묘한 신통과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마치 일상 생활에서 항상 하고 있는 물을 긷고, 나무를 운반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진리에 들어가는 길은 많지만 그대에게 한 가지 길을 가리켜 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그대는 지금 까마귀 우는소리와 까치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가?" "예, 듣습니다." "그대는 그 소리를 듣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들어보라. 과연 그곳에도 정말 많은 소리가 있는가?" "저의 마음속에는 어떤 소리도 어떤 분별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기특하다. 이것이 바로 관세음보살이 진리에 들어간 문이다. 내가 다시 그대에게 묻겠다. 그대가 말하기를 거기에는 일체의 소리와 일체의 분별이 없다고 하였으니, 그렇다면 그것은 허공과 같은..

인류사 최고의 성인

인류사 최고의 성인 석가는 인류사에 평범한 한 인간이 부단한 노력과, 피나는 수행을 통해 서 닦아 성취한 깨달음 사람이 부처다라는 것을 깨달으신 분이다. 특히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불교의 그 많은 경전과 그 안의 방대한 내용모두가 한 인간인 사람이 최상의 경지에 도달한 나머지 나왔다는 것이다. ​ ​석가는 인류사에 최고의 위대한 성인인 것이다. 그의 가르침이 그러하고, 그의 일생 걸으신 길이 그러하다. 그가 남긴 업적은 어느 성인도 비교하거나 따를 수 없다. 팔만 사천이라는 장구한 가르침의 경전과. 동 아시아에 불교국가에 남긴 불교문화유산은 불가사의 다. ​ ​그가 소유하고 가진 것은. 입고 벗는 가사 두벌과 탁발하여 밥을 빌어먹는 바릿대 한벌뿐이다. 그는 인간이 갈구하는 욕망 최고의 자리. 부귀영화 제..

우리는 일천겁 인연

우리는 일천겁 인연 부처님의 가르침에 보면 사람의 일천겁정도 함께 마음을 모두어서 살게 되면 같은 국토에 태어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한겁 두겁이 아니라 일 천겁 정도 함께 마음을 맞대고 살고 손을 맞대고 살면 같은 국토에 태어날 인연을 짓게 된답니다. 한 이 천겁 정도 함께 살면 하루 동행을 하게 될 기회가 오게 된답니다. 한 삼천겁 정도 전생서부터 많은 세월을 보내면 하룻밤을 함께 자는 인연을 짓게 된답니다. 사천겁 정도 함께 살게 되면 한 마을에 태어나게된답니다. 그러므로 서초동에 태어난다든지 혹은 한 마을과 한 동쪽으로 태어 ​나게 되는 것은 한 사천겁 정도의 인연이랍니다. 오천겁 정도의 인연이 되면 바로 이웃에 태어나게 되고 육천겁 정도의 인연은 하룻밤을 동침하게 된답니다. 이른바 남녀 관계를 ..

관세음보살과 함께 살면서도 몰라

관세음보살과 함께 살면서도 몰라 ​ ​중생의 세계는 부처의 세계와 달리 오해와 다툼이 있는 세계인데, 우리 주변 일상사를 둘러보면 대단히 좋은 마음인데도 불구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오해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좋은 취지의 일을 함께하면서도 그럴 수 있고, 고부간의 갈등도 그러하리라 여겨집니다. ​ 우리 중생의 삶은 오욕락을 쫓다보니 오탁악세의 고해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것을 해결해 주고자 부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부처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이 세상에 나 홀로 존귀하다, 온 누리가 다 괴로움에 빠져 있으니 내가 이를 편안케 하리라' ​ 그렇다고 해서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의 고통을 좌지우지 하시는..

참다운 의지처

☆.수행이란 무엇인가?.☆ ​ 수행이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체험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올바로 이해하려는 작업을 말하며, 우리가 수행을 하는 이유는 청정과 지혜를 얻어 궁극의 행복인 열반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이란 모든 괴로움이 소멸한, 궁극적인 마음의 평온과 안락인 열반을 일컫는다. 이러한 마음이 평온함의 전제조건으로 마음의 청정을 이야기하며, 이는 곧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번뇌[五蓋], 마음의 문제(심리적인 갈등, 노이로제, 콤플렉스 등)를 가라앉힌 상태. 마음이 고요해진 상태. 마음집중[禪定]의 힘으로 이룬 상태를 말한다. ​ 이러한 상태를 얻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며, 불교에서 말하는 지혜란 마음과 몸[名色; 五蘊, 十二處]의 정체를 바르게 파악하는 것을..

고요한 물

고요한 물 - 탁닛한 스님 ​ 일그러진 거울 앞에 서본 적 있는가? 턱은 길고 눈은 왕방울만하고 다리는 뭉툭해 보인다. 그런 거울처럼 되지 마라. 산정의 고요한 호수처럼 되어라. 우리의 뒤틀린 시선 때문에 사물이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고통받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무엇을 보거나 남의 말을 들을 때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한다. 우리는 대개 자신의 편견을 듣고 스스로 투사한 영상을 본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고요한 물처럼 되어야 하다. 친구의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거든 일단 아무 말도, 행동도 하지 마라. 스스로 고요해질 때가지 숨을 들이쉬고 내 쉬어라. 그런 다음 친구에게 방금 말을 다시 한 번 해달라고 부탁하라. 이것으로 많은 상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고요는 이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 혜거 스님 ​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대전에 있는 한 병원장은 꼭 탄허 큰 스님을 만났다. 스님께서는 대전에 가시면 그 댁에 머무셨는데 그 병원장은 한결같이 “스님을 날마다 기다렸습니다. 어제 다녀가신 듯 느껴집니다.”라고 말하였다. ​ 그 병원장은 날마다 스님과 함께 산 것이 된다. 스님은 그 병원장에게 “틈이 없으니 금강경을 하루에 한 번씩 읽으라 ”고 하였다. 큰스님이 권장하신 것을 두 내외가 새벽에 일어나 매일매일 한 번씩 읽었다. ​ 그러다가 몇 해가 지나 금강경이 입에 오르게 되고, 그러면서 뜻에 궁금증이 생기게 되고, 궁금증을 풀기위해 이 책 저 책 보며 뜻을 공부하였다. ​ 나이 칠십이 지나 병원을 그만 두고 금강경 읽은 재..

불교를 잘못 알고 있는 불자

불교를 잘못 알고 있는 불자 어머니의 행복은 아기에게 젓을 물릴 때이다. 세상의 모든 태생(胎)-생명은 자기 분신에게 젓을 물릴 때 가장 행복하다 한다. 손자의 입에 오물오물 먹을 것을 먹여줄 때 할아버지는 행복함을 느낀다. 보석보다 귀하고 천지를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천륜이 주는 행복이다. 그래서 모두가 자기 새끼 가족을 지킨다. ​ 이 아침 텅 빈 하늘을 바라보며 허공을 향해 소리친다. 하느님도 - 부처님도- 다 소용없다. 인간이 인간만을 구제할 수 있고 인간의 지성만이 사람을 도울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운명도 숙명도 우둔한 인간이 저지르는 무지에서 오는 것임을 뼈저리게 느낀다. 자기밖에 모르고 우둔하고 우치하고 무지하면 그는 짐승보다 못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