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2

요양원 풍경

75세이상늙은이는이글을꼭보라.-요양원 풍경- "나는 어디서 영면(永眠)하는 것이 좋을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얼마 전 나의 지인이 보내준 요양원 실태를 전해드립니다.제가 작년(2022년)9월과 10월에 걸쳐 요양원에서 40여일을 보내고와서 요즈음 요양원의 풍경, 누구보다 깊숙히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양원 생활이 어떠하냐?' 는 질문에 나는 "아무리 고달프다고해도 요양원은 가지 않는게 좋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다시 표현 하자면 "입소(入所)한 노인을 부양할 수 없는 그의 자식들이원하는 바 그대로 서서히 죽어 가도록 하는곳이 바로 요양원"의 실태입니다. 저는 짐도 있고 컴퓨터도 있어 처음부터 1인실에 입소, 첫날부터 군사훈련 보다도 엄격한 통제(統制)속에 생..

어느 미국 교포 이야기

어느 미국 교포 이야기 어느 교포가 미국에서 살 때 이야기로 돈을 좀 벌고나니 사고 싶은 것 대충 다사고, 여유 자금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별장을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운동을 좋아하는 두 아들도 있으니 겨울이면 스키를 타고 여름이면땀 한방울 나지 않은 시원한 곳에 살며 골프를 치면서 말입니다. 우연히 여행을 하다 들린 곳이 오리건 주의 Mt. Hood인근의 마을이었습니다.산 너머로는 Mighty 컬럼비아 강이 흐르며 여름에도 만년설로 쌓인 산을 올려다보며 사철 기후가 온화하니 온갖 형형색색의 꽃으로 뒤덮인 마을이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소의 안내로 시장에 나와 있는 집 몇 채를 보다가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아예 그 자리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집 앞으로는 Sandy River 라는 강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