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 야설 이야기

공짜로 아가씨 젖가슴 보기

갓바위 2022. 8. 29. 10:11

 

야설=공짜로 아가씨 젖가슴 보기

 

옛날 옛날에...
홍식이와 춘식이라는 두 젊은서생이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마을에 이르자 냇가에서동네 아가씨들이 모여
빨래를하고 있는 게 아닌가!

문득 홍식이가 끼를 참지 못하고 춘식이에게 말했다.
“자네가 저 빨래하는 아가씨의 젖가슴을보이게
할수있다면 자네의 소원은 무엇이든지 들어주지!

그러자 춘식이가 고개를끄덕이며 흔쾌히 대답했다.“
좋아!”대답을 마친 춘식이가 빨래를 하고 있던
예쁜 아가씨에게 다가갔다.그리고 귀엣말로 다음과 같이 속삭였다.  

“지금 이 고을에는  젖꼭지가 세 개나 달린처녀가 있어
흉년이 들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오,

원님께서는 빨리 그 여자를잡아 없애라고 하는데,
옷매무새를 보니까 아가씨가 분명  젖꼭지 세 개인 처녀 같소.”

그말을 들은 아가씨가 겁을 먹고 허겁지겁 젖가슴을 풀어 보이면서 말했다. 
“무슨 소리예요? 자 보세요. 제 젖꼭지는 "두개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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