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10

사랑 복용법

사랑 복용법 몸에 좋은 약도 잘못 먹으면 독이 됩니다. 즉, 내게 맞지 않아 먹어서는 안 되는 약을 먹는 오용이나 정해진 용량을 지키지 않고 너무 많이 먹는 남용을 하면 부작용이란 독이 된다는 얘깁니다. 이런 이치는 내 삶의 약이 되는 사랑을 섭취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답니다. 따라서 사랑도 복용법을 잘 지켜야 내 삶이 독으로 인해 해를 입지 않습니다. 이렇듯 사랑을 섭취할 때 꼭 지켜야 할 복용법을 사랑 복용법이라 부르고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오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불륜처럼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랑은 섭취하지 않는 겁니다. 불륜은 조금만 섭취해도 독이 돼 건강했던 내 삶을 병들게 하므로 절대 금해야 합니다. 둘째는 첫째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지금 하는 사랑이 내 삶을 병들게 한다면 먼저 그 사랑..

보리사 경주 남산설화

보리사 경주 남산설화 ​ 『아주 오래 전 쇠벌이라 불리던 경주는 맑은 시내가 흐르는 푸른 벌판이었다. 평화로운 쇠벌에 두 신이 찾아왔다. 맑은 시냇가에서 빨래하던 처녀가 두 신을 보았다. 강한 근육이 울퉁불퉁한 남신과 부드럽고 고운 얼굴의 여신이었다. 두 신은 아름답고 기름진 쇠벌의 경치를 둘러보더니 남신이 입을 열어 "우리가 살 곳은 바로 이 곳이로구나!" 하고 외쳤다. 이 때 강가에서 빨래하던 한 처녀가 너무 놀라 "저기 산 같은 사람 봐라!" 해야 할 것을 "산 봐라" 하고 소리를 질려버렸다. 비명에 놀란 두 신이 발길을 멈추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다시는 발을 옮길 수 없었다. 처녀의 외침으로 두 신이 산으로 변화게 된 것이다. 여신은 남산 서쪽에 아담하게 솟아오른 망산이 되었고, 남신은 장엄한 남..

100년 인생 확실하게 살자

100년 인생 확실하게 살자 ​ '지혜'란 근면성실(勤勉誠實)이다. 지혜의 첫째인 근검과 면학이다. 근면의 '근'은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사는 것이고, '면'은 '면학'을 말한다. 부지런히 끝까지 배워나가자. 지혜의 두 번째는 정성심과 진실이다. '성실'의 '성'은 정성심, '실'은 진실한 마음이다. 끝까지 배우고 정성과 진실을 다하면 성공이 따를 수밖에 없다. 배워야 산다.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가 생기기 때문에 지식이 없으면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 지혜에는 대인간계도 포함된다.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말이 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칠 푼짜리 돼지 꼬리처럼 살지 말고, 어떤 상황과 압력, 이해타산에도 휩쓸리지 말며, 현재의 자리에서 주인공이 되라는 말이다. 자신이 배운 바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여 바른 ..

나를 없애니 지혜의 마음이 드러난다

나를 없애니 지혜의 마음이 드러난다 ​無 我 ​ 올여름 진행한 참사람의 향기에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비숫한 연배의 세 남자자 약속이라도 한 듯 참가했다. 이들은 서로 인연은 없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한 직장을 오래 다니며 노력한 결과 지점장 자리까지 올랐는데, 오히려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더란다. 열심히 일만 하며 살아왔기에 잠시 쉬고 싶지만 그사이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 어떡하나, 5년만 지나면 퇴직인데 한창 일할 50대 후반에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까, 어떤 대비책을 세워야 할까. 온통 막막한 생각뿐이라고 했다. 하루하루 걱정만 쌓이고 혼자서 궁리를 하다가 땅끝 마을가지 내려온 것이다. 분명 은행지점장은 그동안 원하고 노력해서 이룬 자리이다. 그런데 막상 그 자리에 오른 뒤에는 맡..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마다 주린 창자를 밥으로 달랠 줄은 알아도 불법을 배워 어리석은 마음을 고칠 줄 모르누나. 행동과 지혜의 갖춤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자기와 남이 함께 이로운 것은 새의 두 날개와 같다. ​ 하늘은 천태만상을 보아도 분별 냄이 없고 天視萬象黙無言 대지는 쉼 없이 돌고 돌아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大地回轉次不動 우리 범부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근거 없는 말들로 시시비비를 그칠 줄 모르니 어찌 온전한 정신으로 뜻있게 산다고 하겠는가? ​ 옛말에 대인大人은 자기 걱정에 여념이 없고 소인배는 남의 일만 걱정한다 했으니 우리 인간들이 인체기능을 잘 활용하면 군자에서 성현, 부처까지 그 인격을 이룰 것이요, 잘못 악용하면 인간다운 인간은 물론이고 보잘것 없는 금수나 벌레에도 미..

검증이 확인된 4대 항암약초

검증이 확인된 4대 항암약초 1. 느릅나무 : 80%이상 항암 억제력 확인. 2. 꾸지뽕 : 80이상 항암 억제력 확인. 3. 하고초(꿀풀) : 75% 항암 억제력 확인. 4. 와송 : 65%항암 억제력 확인. * 산청목 : 효과 없는것으로 밣혀짐. - mbc 약초와의 전쟁팀과 경상대학교 생명과학 연구원에서 임상실험과 성분분석 결과 - 느릅나무 꾸지뽕 하고초(꿀풀) 와송 4대 항암약초 사용법 아래 내용은 허준선생의 동의보감 본초편과 충남대약대 교수이며 약학박사인 배기환교수의 한국의 약용식물을 참고 하였다고.. 1. 느릅나무 가. 약효 줄기와 뿌리의 껍질을 한방에서 榔楡皮(낭유피), 잎을 榔楡莄葉 (낭유경엽)이라하여 이수(암등 난치성 고질병). 通㵉(통림:소변을 잘 통하게함). 消腫(소종:부스름.종기). ..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은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은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알려져 왔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소금은 오히려 고혈압을 치료하는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953년 매니리 박사의 실험오류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의학계의 실수입니다. 소금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논리는 소금을 섭취하면 물을 섭취해서 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만일 소금으로 인한 물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 문제라면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섭취하지 말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소금 2.5그램에 약 0.9mHg상승하는데 (동국대 이무용교수 분석) 이정도는 일상생활중 하루에 40mmHg나 오르락 내리락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있는 혈압상승입니다. 혈압을 이해하려면 기본적으로 심장의 기능과 세포들이 필요..

내면을 비추는 거울

내면을 비추는 거울 영적 기운이 충만한 시인의 눈에는 나그네가 무심히 밟고 지나가는 야생화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내려온 천사의 전령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바다는 배가 떠다니고 때로는 침몰하기도 하는 황량한 물의 공간일 따름이다. 그러나 음악가의 영혼을 가진 사람에게 바다는 살아 있는 생명체이다. 그는 변화무쌍한 바다의 모습에서 신성한 화음을 듣는다. 평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재난과 혼란을 보는 곳에서 철학자의 마음을 가진 이는 완벽한 인과관계를 본다. 또한 유물론자들이 끝 모를 죽음만을 보는 곳에서 신비주의자들은 약동하는 영원한 삶을 본다. 우리가 사건과 사물에 생각이라는 옷을 입히는 것처럼 타인의 영혼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의심이 가득한 사람은 남도 의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거짓말을 ..

하루에 하나만 해도 1년이면 365가지를 하는 거야

하루에 하나만 해도 1년이면 365가지를 하는 거야 은퇴 후 하고 싶은 것들이 만났습니다. 시간이 여유롭다고 해서 함부로 쓰고 싶지도 않았죠.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 방학 때 했던 것처럼 하루 일과표를 작성했습니다. 우선, 회사 다닐 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로 했죠. 출근할 때는 아침이 싫었습니다.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때 마음을 뒤로하고 힘겹게 일어나서 기계적으로 옷을 갈아입었죠. 출근 준비가 끝나면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며 버스를 놓칠까 불안한 마음으로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은퇴한 지금은 따뜻한 햇살을 맞이하여 일어나는 아침이 행복합니다. 일어나서는 가장 먼저 캡슐 커피부터 내 안락의자 사이의 나무 테이블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AI 스피커로 자주 듣는 라디오를 켜면 연결된 스피커에서 음악이 ..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의 미래형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께 ‘나는 친구에게 바나나를 받는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하며, 학생에게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전에, 친구에게 사과를 줬더니 다음날 친구가 저에게 바나나를 줬어요.” ‘나는 ~ 준다’의 미래형으로 ‘나는 ~ 받는다’는 문법적으로 틀린 답이지만 삶의 이치로 보면 맞는 답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베풀면 그것이 자신의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에 전한 선행은 이 세상을 돌고 돌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