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9

뉴욕의 재판장 라과디아 재판장

◈뉴욕의 재판장 라과디아 재판장◈ 1935년 어느 추운 겨울밤이었다. 뉴욕 빈민가의 야간 법정을 맡고 있던 피오렐로 라과디아(Fiorello La Guardia) 판사 앞에 누더기 옷을 걸친 노파가 끌려 왔다. 빵 한 덩어리를 훔친 죄였다. 노파는 울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사위란 놈은 딸을 버리고 도망갔고, 딸은 아파 누워 있는데, 손녀들이 굶주리고 있었다. 하지만 빵 가게 주인은 비정했다. 고소 취하를 권면하는 라과디아 판사의 청을 물리치고 ‘법대로’ 처리해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라과디아 재판장이 노파를 향해 이렇게 선고한다. “할머니, 법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어요. 벌은 받아야 합니다. 벌금 10달러를 내시거나 아니면 열흘 간 감옥에 계십시오.” 선고..

뉴욕의 재판장 라과디아 재판장

◈뉴욕의 재판장 라과디아 재판장◈ 1935년 어느 추운 겨울밤이었다. 뉴욕 빈민가의 야간 법정을 맡고 있던 피오렐로 라과디아(Fiorello La Guardia) 판사 앞에 누더기 옷을 걸친 노파가 끌려 왔다. 빵 한 덩어리를 훔친 죄였다. 노파는 울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사위란 놈은 딸을 버리고 도망갔고, 딸은 아파 누워 있는데, 손녀들이 굶주리고 있었다. 하지만 빵 가게 주인은 비정했다. 고소 취하를 권면하는 라과디아 판사의 청을 물리치고 ‘법대로’ 처리해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라과디아 재판장이 노파를 향해 이렇게 선고한다. “할머니, 법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어요. 벌은 받아야 합니다. 벌금 10달러를 내시거나 아니면 열흘 간 감옥에 계십시오.” 선고..

욕심을 버리면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된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된다 ​ 부처님께서 아난과 길을 가시다 까마귀 때가 썩은 쥐 고기를 서로 빼앗으려고 죽어라 싸우는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아난아, 이 썩은 고기를 차지하려는 저 까마귀들처럼 말법 시대에는 내 제자들도 세상의 재물을 차지하려고 서로 죽어라 싸울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처럼 우리는 가진 것이 없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가지려다 보니 불행한 것이다. 그래서 탐욕과 방일(放逸)의 과실은 도(道)와 어긋나고, 선심을 깨 뜨려 온갖 망념(忘念)을 이끌어냄으로써 악취(惡趣)에 떨어지게 된다고 하였다. 현재에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들이 가진 것을 바라보며 내 몫이 적다고 한탄한다. 이것은 만족해한 것이 더 편한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며..

물은 꽃밭을 지나던 순간을 기억하지 않는다

물은 꽃밭을 지나던 순간을 기억하지 않는다 水 流 花 開 ​ 연어처럼 바다에서 강으로 수많은 실개천을 거슬러 올라가 강의 시원始原을 찾아다니느느 사람이 있다. 초등학교 교사와 사화과부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우연히 우리나라 강의 길이나 시작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에 천착하여 전국 18개의 강을 실측하고 원천을 찾아 국토지리원의 지도를 바꾼 이형석 선생이다. 오래전부터 교분이 있어서 그에게 강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어느 날 그가 한강의 새로운 시원을 찾았다고 자랑하며 말했다. "《조선왕조실록》중 〈세종신록〉의 지리지地理志 보면 한강의 시원으로 오대산 우통수와 금강연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과 가을에 조선시대 관리가 그곳에 와서 시원제까지 올렸다는데, 한강의 원천이 틀렸습니다. 제가 직접 강..

천안통

천안통 인과를 믿고, 마음을 믿어라. 모든 것이 마음 밖에 존재 하는것은 없다. 모든 것이 인과로 나타난다. (과거.현재 .미래. 어재 오늘 내일 ) 아름다움 을 보는 눈, 눈은 보는 것만 눈이 아니라 ,상상할수 있는 눈을 말한다. 나란 육신의 눈 은 ,보는 사물 형상의 것만 보아진다. 붉은 것은 붉게 긴것은 길게 짧은 것은 짧게 보아질 뿐이다. 사람이 잘못된 소견(탐욕심)을 내면, 자기 거미줄에 자기를 묶인다. 지혜를 닦으려 노력 하지 않으면.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한다. ​무엇을 일러' 혜안"(慧眼) 이라 하는지 아는가.! 사과를 보고 사과만 보는것이 아니라, 사과가 가진 영양분과 ,종류를 알고 종류에 따라 각사과를 품평 하여 적정히 관리하는 것을 혜안 이라 한다 혜안이 없으면 사과의 영양분을 측량할줄..

책은 미래 창조의 보고이다

책은 미래 창조의 보고이다 ​ 가급적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조용히 독서를 하며 반성과 깨달음의 시간을 가져보자. 독일의 시인 린드버그는 "사람은 혼자 있을 때가 인생의 가장 중요할 때이다. 샘물은 홀로 솟는다. 수레바퀴는 굴러도 그 축은 가만히 있듯 심신이 분주하게 활동하는 가운데서 마음의 평정을 찾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스티브 잡스는 "남의 인생을 살기 위해 삶을 낭비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생각에 갇히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라고 하였다. 공부하는 길이 잘 사는 길이다. 혼자 조용히 앉아 책을 피고 메모하며 독서를 즐겨보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 분야의 관련 서적을 많이 탐독하면 길이 열리게 되며, 조리 정연하게 이론도 밝아지게 된다. 문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속내를 타..

근원으로 돌아가는 오묘한 길

근원으로 돌아가는 오묘한 길 ​寂寂惺惺 ​ 번뇌가 고요해지는 적적寂寂 이 되면, 또렷또렷해지는 성성惺惺을 만난다. 스님 들이 틈만 나면 부르는 노래 《증도가證道歌》를 쓰신 현각 스님은 후학들에게 12시간 어느 때나 또렷한 맑은 정신으로 의심을 일으켜 참구하여, 앉거가 서거나 눕거나 다니거나 항상 자세히 광명을 돌이켜 스스로 마음을 살펴보라 당부한다. "적적이란 외부의 좋고 나쁨을 생각하지 않음이고, 성성이란 흐리멍덩하거나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무기無記의 상相을 내지 않음이다. 만약 적적하기만 하고 성성하지 못하면 그것은 흐리멍덩한 상태이고, 성성하기만 하고 적적하지 않으면 그것은 무엇엔가 얽힌 생각이다. 적적하지도 않고 성성하지도 않으면 그것은 얽힌 생각일 뿐 아니라 또한 흐리멍덩 함에 빠져있는 것이다..

혼자 살아도 괜찮을까?

혼자 살아도 괜찮을까? (1인 가구 건강관리 노하우) 독립을 선택한 사람이 제일 먼저 길러야 할 것은 스스로 건강을 아끼고 챙기는 능력입니다. 처음 혼자 살게 된 사람은 자유를 만끽하다 몸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당장은 큰 영향을 못 느껴도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죠. 그런데 자신을 챙기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혼자 살면 지켜보는 눈이 없으니 방종한 생활 습관이 붙기 쉽죠. 그렇다고 너무 엄격한 규칙을 만들어 자신을 압박하면 금세 지쳐버려 역효과가 납니다. 건강은 꾸준한 자기 관찰과 애정을 바탕으로 노력해야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기를 기르듯이, 반려동물을 돌보듯이 자신을 대하는 것이 좋지요. 생각을 바꾸면 건강을 돌보는 일이 쉬워집니다.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하고, 체온..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 미술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초등학생 아들이 일찍 퇴근한 저를 보더니 물었습니다. “아빠 ‘오비이락’이 뭐예요?” “왜? 그걸 어디에서 들었는데?” “미술학원에서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라고 했는데 사자성어로 그게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선생님이 말했어요.” 저는 아들이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어떤 그림을 그렸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 아들 어떻게 그렸니?” “까마귀와 바다 위의 배를 그렸어요. 그리고 (자기 배를 두드리며) 이 배를 그렸어요.” 전 아들의 그림에 한참 웃고 난 뒤 아들에게 그 뜻을 설명해 줬습니다. 아들은 난감하고 속상한 표정을 짓더니 미술학원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다시 그려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아들에게 다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