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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사계절 내내 새벽 5시부터 입산 허용

한라산, 사계절 내내 새벽 5시부터 입산 허용 입·하산 시간 조정… 7월부터 시행 2024년 1월 1일부터 동절기·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5시부터 한라산 입산이 가능해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도록 등산객 입산·하산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행 동절기, 하절기, 춘추절기 3단계로 구분된 입산과 하산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한다. 또 입산시간은 동절기, 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5시로 일원화한다. 대신 정상부(백록담) 탐방이 가능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의 입산통제 시간을 현행보다 30분 앞당겼다. 이에 따라 백록담을 산행하려면 성판악 코스로 오르는 경우 진달래밭 대피소를 동절기엔 오전 11시30분(현행 낮 12시),..

여행정보 2024.01.11

아버지 장례식날 불려가 학폭 당한 고등학생

아버지 장례식날 불려가 학폭 당한 고등학생 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인 지훈(가명)이는 슬픔과 충격 때문인지 거동이 평소와 달랐습니다. 그 모습이 이상해 엄마는 상태를 물어봤더니,ㅊ가슴 쪽이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왜 아픈지, 다친 것인지, 병원에 가야 할지 물었지만... 지훈이는 몸이 아프다고 할 뿐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동급생들에게 불려 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엄마에게 도저히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훈이가 집단 폭행을 당한 이유는 전날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훈이는 남들과 대화를 하거나 소통을 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말이 조금 어눌합니다. 병마와 싸웠던 아버지,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 기초생활수급자, 어눌한 ..

만국도성이 개미집

만국도성이 개미집 ​ 예미도중(曳尾塗中)이란 말이 있습니다.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닌다는 의미입니다. 부귀로 인하여 속박 받고 사는 것보다 차라리 가난함 속에서 자유롭게 사는 편이 낫다는 것을 비유하는 장자의 추수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초나라 위왕이 신하를 보내 장자를 설득하여 나라의 재상이 되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이에 장자가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초나라에선 신귀라는 3천년을 살다 죽은 거북이 뼈를 비단 상자 속에 넣어 영물로 보관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일 그 거북이 살아 있다면, 죽어서 소중하게 간직되는 뼈가 되기를 바라겠습니까? 아니면 살아서 꼬리를 진흑 속에 끌고 다니길 바라겠습니까?" 위왕의 신하가 대답했습니다. "그야 물론 살아서 진흙 속에 꼬리를 끌고 다니기를 바라겠지요." ..

짐승과 반대로 살기

짐승과 반대로 살기 계율과 승가 ​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 지 200만년이 넘었다고 하지만 수천 년 전까지 인간 사회는 짐승의 사회와 크게 다를 게 없었다. 힘에 의해서 구성원의 신분과 서열이 정해졌다. 다만 짐승과 다른 것은 힘의 우열을 판가름하는 도구가 이빨과 발톱이 아니라 칼과 창 같은 무기로 대체되었다는 점일 뿐이었다. 과거의 인류나 짐승의 행동방식을 불교의 행동규범과 비교해 보면 부처님 가르침의 취지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불교의 행동규법을 계율(戒律)이라고 부른다. 계(Sila)는 출가자와 재가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지침으로 윤리(Ethics)와 비교되고, 율(Vinaya)은 출가하신 스님들이 지켜야 할 승가의 규칙으로 법(Law)에 대배된다. 계는 선행과 악행을 가르는 기준인데 누가 보건 안 보..

잘 사는 사람이란

잘 사는 사람이란 1.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 수용하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 고 외쳐라 ​ 2.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 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욕망을 버리기 쉬운 것 부터 지워 본다.- ​ 3. 지금 이순간에 깨어 있으라. 관하라.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 아침. 저녁으로 10분 좌선에 들어 마음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 4. 부처님께, 하느님께 모든것을 맡긴다. 자연의 흐름에 맡긴다. ​ 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 3번 이상 권유하고 시도해서 안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 ​ 5.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나누어 주라. ​ 내것이란 없다...

물이 깊어야 고요한 법

♣물이 깊어야 고요한 법♣ 홀로 우뚝 서기는 쉬워도 낮추어 굽히기는 어렵습니다. 뜻이 있어도 세상이 그 뜻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그 좌절의 역경 앞에서 묵묵히 자신을 가르며 기다릴 일입니다. 길고 짧은 것은 한 생각에 달려있고 넓고 좁은 것은 한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이 한가로우면 하루가 천년보더 더 길고 뜻이 넓은 사람은 좁은 방도 하늘과 땅 사이만큼 넓습니다. 벼도 익어야 고개가 숙여지고, 물이 깊어야 고요한 법입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고 빈 수레가 시끄럽습니다. 패자는 말이 많지만, 승자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대개의 경우 말이 많은 사람은 변명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는 사람은 그것이 재주이든, 돈이든, 능력이든 내 세우지 않습니다. 커다란 재주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재주를 의식조차 하..

내 꿈을 찾고 이뤄내기까지 4단계

내 꿈을 찾고 이뤄내기까지 4단계 내 꿈을 찾고 이뤄내기까지 이 4단계면 충분하다. 1단계 : 나만의 ‘골든 시드’ 찾기 목표를 향한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2단계 : 일상을 낚아채는 루틴 만들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계획은 역방향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기어코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일일계획표 짜기. 3단계 : 청크 다운 전략으로 실행력 강화하기 “일단 시작하는 것도 재능입니다” 완벽주의의 함정을 완전하게 벗겨내자 4단계 : 흔들리지 않고 꽃 피우기 “최선을 다 했는지 아닌지는 내가 가장 잘 아는 법”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 집착하지도 흔들리지도 말자 당신이 몇 살이든 무엇을 준비하고 있든 상관없다.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충분하다. -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 여행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 여행 누구나 여행은 떠날 수 있다. 그리고 여행이 주는 재미와 마음의 휴식, 여행지에 대한 잔상까지 느끼는 점 또한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여행 중 '감동'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버지다. 그것도 한창 공부해야 할 고등학교 1학년의 아들을 둔. '앞서 가라!'는 학부모 대신 '함께 가자!'라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따뜻한 하루와의 여행을 감행했다. 사실 이번 여행이 아들과의 첫 여행은 아니다. 또, 비슷한 단체와의 여행도 여러 차례 다녀온 터라 크게 다를 것이란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친 이 순간 드는 생각은 단 하나다. '그동안 다녔던 여행은 이번 여행을 위한 전주곡에 불과했구나.' 이번 여행은 그동안의 여행에서 느끼지 못한 따뜻한 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