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1 3

덕담의 기적

덕담의 기적!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다. 내가 한 말의 95%가 나에게 영양을 미친다. 말은 뇌세포를 변화시킨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도 변한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아침에 첫마디는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열어라.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자나 깨나 "감사합니다"를 반복한 말기암 환자가 한순간 암세포가 사라졌다. 밝은 음색(音色)을 만들어라. 소리 색깔이 변하면 운세도 변한다. 미소 짓는 표정으로 바꿔라. 정성을 심어 말하라. 정성스러운 말은 소망성취의 밑바탕이다.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福)도 깨뜨린다. 온화한 말투를 연습하라 불평불만만 쏟으면 안 되는 일만..

남들은 나아가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을 때

남들은 나아가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을 때 일하면 쉬고 싶고 그래서 쉬면 다시 일하고 싶어지는, 지겹도록 계속되는 삶의 굴레에 대해 생각해본다. 도무지 끝나지도 끊어지지도 않을 것 같은 이 속박에서 몇 해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 분명 올해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삶. 그걸 견디는 성실함과 꾸준함은 살면서 만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타고나는 걸까. 극단에서 연극을 하며 10년이 넘는 무명 생활을 견디고 끝내 50대가 되어서 주연의 자리를 얻어낸 배우의 인터뷰를 봤다. 환하게 웃을 때마다 세월만큼 접히는 주름에는 그의 인고와 노력이 깃들어 있었다. 무엇이 그를 멈춤 없이 나아가기를 지속하게 했는지 궁금했고 더 정확히는 부러웠다. 수분이 다 빠지고 생기를 잃어 점점 갈색..

인생은 고해다

인생은 고해다 인생은 고해(苦海)여서 잔잔한 파도처럼 평온한 날도 있지만 망망대해에 먹구름이 몰려오듯 갑작스러운 풍파에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하루아침에 건강했던 사람이 병상에 눕거나 유능한 사업가가 투자에 실패하고, 성실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삶에는 눈물을 흘리는 날도 있고, 근심·걱정과 두려움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으며, 한숨과 절망으로 사는 날도 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바다는 풍랑과 비구름을 예측할 수 있지만, 인생의 바다에는 예측할 수 있는 일기예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순풍이 불어 배가 순조롭게 나아가듯 언제 어느 때에 광풍이 몰아쳐도 파선 하지 않도록 먹구름 뒤에 숨어있을 빛만을 바라보며 버티고 나아가야 합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