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졸음만 없다면 일체유의법(一切有爲法)이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니라! 중생들이 있다고 보는 것들이 다 꿈이요 허깨비요 물거품 같고, 그림자와 같다는 금강경의 말씀입니다. 청화스님은 "허상을 허상으로 알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것이 중생의 아견이요, 아집이다. 중생의 견해로 보면 주관과 객관이 서로 구분되어 존재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모두가 다 허망한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견, 아집으로부터 벗어나 허망을 허망으로 볼 수 있기 위해선, 삶이한 큰 꿈을 깨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깨야 될 꿈이 있고,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할 내가 있다는 꿈을 어떻게 하면 깰 수 있을까요? 3조 승찬스님께서 일러주신 꿈을 깨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눈에 졸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