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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의 12가지 소원(2)

이상이 十二가지는 약사 여래가 보살 수업을 하고 있을 때 마음먹은 광대한 대원인 것이다. 약사 여래의 이 대원과 그의 정토에 장엄한 모습은 이루 다 형용하여 설명할 수가 없으며, 그 정토는 대단히 청정하고 거기에는 여인이 없다. 또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도 없으며, 번뇌와 슬픔의 소리는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평화, 안락한 곳으로 대지는 유리(유리)로 되어 있고 성라, 궁전, 집들이 모두 칠보로 꾸며져 있어서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 세계에는 일광(日光)과 월광(月光)이라는 두 사람의 보살이 있다. 이 두 보살은 다른 여러 보살의 상좌(上座)이며 약사 여래들도 와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수호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악의 구별을 모르는 사람들은 재물을 탐내고 시주의 공덕이 어떠한 것인지도 모..

부모님께 효도하라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써버린 할아버지의 노후는 너무나도 초라했습니다. 몇 푼 안 되는 노령연금을 쪼개 쓰는 할아버지는 친구들 만나기도 눈치가 보여 자주 외출도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래전 이민 갔던 친구가 잠시 귀국하던 날 할아버지는 그 친구와 잠시나마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범아, 혹시 10만 원 빌려 쓸 수 있겠니?” “아버지, 손자가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요. 애들에게 쓸 돈도 항상 모자란 것 알고 계시잖아요.” 아들은 마음에는 걸렸지만 어쩔 수 없다고 자기 합리화하며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하고 출근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몰래 용돈을 드려 외출하실 ..

사필귀정ㅣ事必歸正

○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 事(일 사) 必(반드시 필) 歸(돌아갈 귀) 正(바를 정) 처음에는 시비(是非) 곡직(曲直)을 가리지 못하여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結局)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감. 결국(結局)에는 무슨 일이든 옳은 이치(理致)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사(事)는 「이 세상(世上)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世上)의 올바른 법칙(法則)」을 말한다.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을 뜻한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

고사 성어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