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미타불의 광명을 받으면 탐욕이나 노여움이나 어리석음의 번뇌는 홀연히 사라져서 심신이 가라앉고 희열이 마음속에 넘치며 착한 마음이 움튼다. 만약 삼가도의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이 이 광명을 받게 되면 그 번뇌는 사라져 버리고 내세에는 정토에 태어나서 「깨달음」을 닦을 수가 있다. 아미타불의 광명이 시방 세계를 비추는 것은 내가 지금 칭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부처와 성문(聲聞-설법을 듣고 사제의 이치를 깨달아 아라한이 불제자), 연각(緣覺-자기 스스로 열반을 구하여 그를 깨쳐 남에게 설법, 교화하지 않는 성인), 보살들도 칭찬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사람이 부처의 광명이 위덕있는 공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듣고 진심으로 믿는 마음을 가지고 주야로 찬탄하며 명호를 외우면 그 사람은 소원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