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9

고지혈증 혈압 혈당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지혈증-혈압-혈당...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린 줄 모르는 사람들 많아 늘 과식하고 달고 포화지방 위주의 간식까지 즐기면 고지혈증 위험이 증가한다. 질병관리청의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린 줄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40% 이상의 사람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상태에서 나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병들은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을 일으키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혈압 수치 인지율 62.8% vs 혈당 인지율 30.6% 내가 고혈압이라는 것을 아는 혈압 수치 인지율은 2023년 62.8%로 전년 대비 0.1%p로 소폭..

오늘에 감사하며

오늘에 감사하며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언제나 오늘입니다. 오늘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희망이고, 나의 귀에 들리는 것이 기쁨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들을 지나면서 어찌 내 마음이 흡족하기만 할까요? 울퉁불퉁 돌부리에 채이기도 하고, 거센 물살에 맥없이 휩쓸리기도 하면서 그러면서 오늘의 시간을 채워 갑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는 건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긍정의 눈을 떠서 시야를 넓히고, 배려의 귀를 열어 소통의 귀를 열어 둡니다. 그리고 제게 말합니다. 오늘 내 이름 불러 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해 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 곁에 당신 같은 이가 있어 감사합니다. 셀 수 없는 수많은 사실이 있지만, 이런 이유 하나 만..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

밥 먹으면 바로 배변 신호 오는 사람

식사 직후 대변 신호가 오는 경험이 매일,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밥 먹으면 바로 배변 신호 오는 사람 대장은 정상적으로 하루 1회 정도 배변을 유도하도록 움직인다. 그런데 식사를 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었다 하면 바로 배변 신호가 와 화장실로 직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외부 활동 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큰 불편함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몸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흔해 식사 직후 대변 신호가 오는 경험이 매일,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이 과민해져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변비 등의 증상이 유발되는 만성 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유병률은 15~20..

허벅지 빈약한 사람 당뇨병 잘 생긴다

허벅지 빈약한 사람 당뇨병 잘 생긴다 신체사이즈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미용 측면에서만 쓸모 있는 게 아니다. 허리, 허벅지, 종아리 등 몸 곳곳의 둘레를 주기적으로 재면, 내가 어떤 질환에 특히 취약한지 알고 대비할 수 있다. 허벅지가 빈약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크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30~79세 약 32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 8.3%, 여성에서 9.6%씩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고, 여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57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5.4배 낮았다. 이는 허벅지에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

가지더부살이 효능과 작용

가지더부살이 효능과 작용 가지더부살이는 열당과(列當科) 가지더부살이속에 속하는 다년생 기생식물로 높은산의 그늘지고 습한곳 나무뿌리에 군생하는 모습이 드물게 관찰된다. 열당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은 백두산 지역의 두메오리나무뿌리에 기생하는유명한 오리나무더부살이(肉從蓉:육종용)가 있으며 흔히 불로초(不老草)로 통용된다. 바닷가 갯사철쑥에 기생하는 초종용(草從蓉:갯더부살이)도 열당과 초종용속으로 분류되며 같은속에는 한국특산식물인 백양더부살이도 있는데 이는 내륙지방의 쑥뿌리에 기생한다. 울릉도의 너도밤나무 밑에 자라는 개종용(산더부살이)도 열당과에 속하는 기생식물이며, 제주도, 거제도, 여수, 서울 하늘공원 등지의 억새 뿌리에 기생하는 곰방대 모양의 야고 (野菰: 담배더부살이)도 열당과에 속한다. 가지더부살이는 한..

할머니가 되면 짓고 싶은 나만의 집

할머니가 되면 짓고 싶은 나만의 집 앞으로 몇 년 안에 아이들은 차례차례 독립을 할 테고 그러면 분명 허전할 것이다. 넓지 않은 이 집도 텅 빈 듯 느껴질지 모른다. 그때가 되면 이 집을 좀 더 외부로 오픈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자란 집은 옛날 농가 구조여서 넓은 ‘봉당’이 있었다.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서 농사일을 하다 진흙이 묻은 발로도 다닐 수 있었다. 테이블과 의자, 겨울에는 스토브를 갖다 놓고 그곳에서 식사도 하고 가벼운 손님 접대도 했다. 반은 집 안이고 반은 집 밖인 듯 한 애매한 영역. 그게 무척 좋았다. 집의 일부를 신을 신고 올라갈 수 있는 봉당처럼 만들어 언제나 사람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집으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식물도 많이 가져다 놓고, 책장을 나란히 세우..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독일 심리학자 윌보트의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공평하지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분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전 한 방송사에서 한국인의 감정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로 ‘분노’를 말했는데 어떻게 하면 ‘분노’를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먼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라고 잠시 심호흡하며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일단 그 자리에서 후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는 다스려야 하는 감정인데 화가 더해지면 파괴적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를 뜻하는 단어 ‘anger’가 위험이라는 단어 ‘danger’에서 ‘d’만 빼면 되는데 화를 내는 것은 곧 위험의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