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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붓꽃

6월 6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노랑 붓꽃(Yellow Water Flag) 학 명 : Iris sanguinea 과 명 : 붓꽃과 분 포 :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 서 식 : 산기슭 건조한 곳 크 기 : 높이 약 60cm 개 화 : 5∼6월 꽃 말 : 믿는 자의 행복(happiness for believers) 계손(溪蓀)·수창포·창포붓꽃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라면서 새싹이 나와 뭉쳐나며 밑부분에 붉은빛을 띤 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나비 5∼10mm이고 도드라진 맥이 없으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되고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지름 8cm 정도로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린다. 포는 잎..

인내심을 잃지 않는 것

어느 마을에 겸손하고, 착실하고, 인내심 많고 심지어 현명하기까지 한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이 청년을 칭찬하고 좋아했지만 시기와 질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날 마을에 남자들이 내기를 시작했는데 그 청년이 이성을 잃고 화나게 할 수 있다 없다를 가지고 내기를 벌인 것입니다. 그러자 한 남자가 청년을 화나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남자는 청년이 목욕을 시작할 때를 노려 청년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젖은 몸을 급하게 닦고 나온 청년에게 실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 목욕 중이었어? 미안한데 내가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각이 나서 저기 말이야, 사람의 머리가 둥글잖아? 그거 왜 그런 거야?” 청년은 남자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청년이 다시 목욕..

칠신탄탄ㅣ漆身呑炭

○ 몸에 옻칠을 하고 숯을 삼킨다는 뜻 ○ 漆(옻 칠) 身(몸 신) 呑(삼킬 탄) 炭(숯 탄) 몸에 옻칠을 하고 숯을 삼킨다는 뜻으로, 곧 복수할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제 몸을 괴롭힘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사기(史記) 자객전(刺客傳)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중국 춘추시대 말기, 진(晉)나라의 왕권이 흔들리면서 공경(公卿)들의 세력다툼이 벌어졌다. 그중 실권자였던 지백(智伯)이 패권다툼에서 한(韓), 위(魏) 양 가가 모반하는 바람에 조양자(趙襄子)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자, 지백의 신하 중 예양(豫讓)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하여 죽는다’고 보복을 맹세한 뒤, 조양자를 죽임으로써 지백의 원한을 풀어주려고 했다. 예양은 미장이로 변장하고 궁중공사에 끼어들어갔다. 어느 ..

고사 성어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