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3 4

청년의 집념

평소 건강하던 한 소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목 아래로는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점점 삶에 대한 의지가 상실되고 있었을 때 가족들은 소년에게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처음에 시큰둥했던 소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큰 기쁨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만지며 사랑을 주고 싶었고 소년은 움직일 수 없었던 손을 내밀기 위해 매일 노력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손을 보고도 그는 단 한 번이라도 강아지를 만져보고 싶다는 집념은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오른손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결국 그의 신경은 다시 살아나 마침내 사랑하는 강아지를 쓰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나아갈 수 있을까요? 성공할..

디기탈리스

6월 13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디기탈리스(Fox Glove) 학 명 : Digitalis purpurea 과 명 : 현삼과 분 포 : 유럽 원산 서 식 : 약용, 관상용으로 재배 크 기 : 약 1m 개 화 : 7∼8월 꽃 말 : 가슴 속의 생각(underthought) 유럽 원산이며 약용 또는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양면에 주름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이삭 모양으로 발달하여 수상꽃차례로 달리고 밑쪽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그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화관(花冠)은 홍자색이고 짙은 반점..

단사표음ㅣ簞食瓢飮

○ 대나무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 簞(소쿠리 단) 食(밥 식) 瓢(바가지 표) 飮(마실 음)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뜻으로,좋지 못한 적은 음식(飮食). 변변치 못한 음식, 한 소쿠리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말로, 매우 소박한 생활이라는 뜻.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는 일생 동안 무려 3천 명의 제자를 두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자공(子貢)처럼 이재(理財)에 밝은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자로(子路)처럼 벼슬길에 나아가 성공한 사람도 있고, 안회(顔回)처럼 가난하지만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공자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제자는 안회였다. 공자는 제자들을 그 역량에 따라 평하고 그에 맞는 충고를 하곤 했지만, 안회에게만은 늘 칭찬을 ..

고사 성어 2022.06.13

관규려측ㅣ管窺蠡測

○ 대롱으로 보고 박으로 물을 재다 ○ 管(대롱 관) 窺(엿볼 규) 蠡(좀 먹을 려) 測(헤아릴 측) 흔히 식견이 좁아 넓은 세상의 일을 알지 못하거나 또는 어떤 일을 자기만 잘 아는 것 인양 우쭐대는 사람을 비꼬아 ‘우물 안 개구리’라 말한다. 뜻 그대로인 성어가 埳井之蛙(감정지와, 埳은 구덩이 감), 井底之蛙(정저지와), 坐井觀天(좌정관천)이다. 이런 우를 범하지 말라고 한 교훈의 말은 숱하다. 대롱으로 하늘을 엿보고(管中窺天/ 관중규천), 맹인이 코끼리를 품평하고 (群盲撫象/ 군맹무상), 쥐 눈으로는 한치 빛밖에 못 보고(鼠目寸光/ 서목촌광), 술독 속의 초파리(甕裏醯鷄/ 옹리혜계, 醯는 식혜 혜) 등이다. 그 중에서 대롱으로 하늘을 엿보고(管窺) 표주박으로 바닷물을 재는(管窺) 어리석음을 말하는 ..

고사 성어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