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주 착한 심상은 사주 팔자를 바꾼다 중국 당나라 후기에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는데 그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서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문득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앉혀 놓고운명감정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첫째야 너는 이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팔자를 타고 났으니 그냥 놀고 잘 먹기나 하여라! 이애비가 틀린적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