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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 이야기

💖 술과 사랑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누구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오직 한사람 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비울수 있는건 술이요 채울수 있는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다. 그리고... 술과 사랑을 다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그 이름은 친구 입니다. 그 친구는 바로 항상 나와 함께 인생길 함께 걷는 소중한 당신 입..

머리를 굴릴수록 진실과는 멀어진다

머리를 굴릴수록 진실과는 멀어진다 ​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면서 아름답고 가치 있게 살아갈 것인가, 걱정과 불만 속에서 힘들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러므로 제 갈 길은 제가 걸어가야 하고, 제 할 일은 남의 신세 지려 하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다해 나가야 한다.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고, 침대를 보면 눕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이다. 삿됨과 바름,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판단하며 살아가자. 남을 해치고자 음모를 꾸미다가는 제 꾀에 제가 넘어지고, 제 발등 제가 찍으며, 제가 눈 똥에 주저앉기 십상이다. 모든 재난이나 타락은 악하고 건전하지 못한 마음에서 비롯한다. 갈등도 알고 보면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이나 불건전한 사고가 원인이다. 거기에 악함 마음이..

하루 중 '걱정 없는 시간'을 만들어라

하루 중 '걱정 없는 시간'을 만들어라 ​數息 ​ 좌선을 할 때 굳이 좌복에 앉을 이유는 없다. 꼭 30분이나 1시간이어야 할 필요도 없다. 3분, 5분 앉아도 된다. 책상 앞에서, 승용차, 버스 혹은 기차 안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면 된다. 우리 몸과 마음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잠시라도 시간을 내준다고 생각하라. 수행자인 나도 새벽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10분의 짬도 낼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생각이 날 때마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맑음'에 두고자 노력한다. 번거로운 일들도 오고가도록 내버려둔다. 조금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선의 지침서인 《육조단경六祖壇經》에는 밖으로 어지러운 마음을 쉬는 것을 '좌座'라 하고, ..

부부의 네 가지 모습

부부의 네 가지 모습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장자들이여,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이 넷이겠습니까? 첫째는 보잘것없는 남자와 보잘것없는 여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둘째는 보잘것없는 남자와 여신처럼 존귀한 여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셋째는 신과 같이 훌륭한 남자와 보잘것없는 여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넷째는 신과 같이 훌륭한 남자와 여신처럼 존귀한 여자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 장자들이여, 보잘것없는 남자와 보잘것없는 여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은 어떠한 모습이겠습니까? 보잘것없는 남자는 거리낌없이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는 것을 함부로 가지며 삿된 음행과 거짓말을 일삼고 술과 같은 중독성 물질을 즐기며 계를 지키지 않고 악한 성품과 인색한 마음을 지녔으며 수행자를 비..

우리는 늘 '맑음'으로 앉아 있을 수 있을까

우리는 늘 '맑음'으로 앉아 있을 수 있을까 ​如是 ​ 경전의 첫 구절은 언제나 보리수 아래에서 부처님과 제자들이 그 '맑음' 속에서 움직이고 고요하게 앚은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서 큰 비구 천이백오십 인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이 식사하실 때가 되었으므로 가사를 입고 발우를 챙기어 사위성 안으로 들어가 차례로 밥을 빌었다. 그리고 본래 자리고 돌아와 공양을 마치고 가사와 발우를 거둔 뒤 발을 씻고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과연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 앉아 계시듯, 현대인들도 '맑음'으로 앉아 있을 수 있을까. 현대인들은 바쁜 일정에 잠시라도 짬을 낼 수가 없다. 분 단위로 나눠 일을 하고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관계 속에서 분주하다. 게..

체험록

체험록 비구가 두꺼비ㆍ꿩ㆍ돼지로 10번 환생한 적공스님의 전생과 극락왕생 발원 - (불광)에서 발췌 ​ 여러 수행자들이여, 이글은 내가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드리며 가르침 청하여 시방삼세의 모든 본존이신 관세음보살의 가피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간 것으로 진실하여 하나의 거짓도 없음을 밝혀둔다. ​ 이 글을 쓴 목적은 여러분이 나의 일을 거울 삼아 교훈을 얻어서 스스로 잘못을 고치고 열심히 수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이다. 여러분이 하루라도 빨리 불도를 수행하려는 바른 마음을 일으키고 큰 보리심을 발해서 용맹정진하고 계를 지키며 일념으로 염불하여 정토왕생을 구하여 영원히 물러나지 않고 육도윤회의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를 바란다. ​ 또한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여 곧바로 보리를 증득하고 무상정등정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