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3

인생의 윤형방황

눈을 가리고 걸을 때 사람은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걷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 ‘윤형방황’은 산속 혹은 사막 등 조난자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 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이처럼 인생길 속에서도 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합니다. 이것을 끝내는 두 가지 ..

공작고사리

4월 7일ㅣ오늘의 꽃 이 름 : 공작고사리(Adiantum) 학 명 : Adiantum pedatum 과 명 : 고사리과 분 포 : 한국·중국·일본·사할린 서 식 : 산지의 깊은 숲 속이나 바위틈 크 기 : 잎자루 길이 30∼50cm, 잎몸 길이 15∼30cm 개 화 : 5∼7월 꽃 말 : 신명(mirth) 산지의 깊은 숲 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비늘조각으로 덮이고 끝 부분에서 잎이 뭉쳐난다. 비늘조각은 길이 4∼5mm의 바소꼴이고 광택이 있으며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30∼50cm이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단단하고 광택이 있다. 잎몸은 길이가 15∼30cm이고 2개씩 한쪽으로 갈라져서 8∼12개의 잎조각으로 갈라지며 전체가 부챗살처럼 퍼져 마치 공작이 꼬리를 편 ..

우공이산ㅣ愚公移山

○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기다 ○ 愚(어리석을 우) 公(공평할 공) 移(옮길 이) 山(메 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目的)을 달성(達成)할 수 있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愚公)이 산을 옮긴다(移山)는 이 성어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을 가져 많은 젊은이들의 좌우명으로 애용된다. 중국 戰國時代(전국시대)때 道家(도가)의 전설적 사상가 列子(열자)의 사상과 철학을 문인들이 모은 ‘列子(열자)’의 湯問篇(탕문편)에 실린 우화에서 유래했다. 옛날 우공이라는 90세 되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마을 앞뒤로 太形山(태형산)과 王屋山(왕옥산)이라는 큰 산이 가로막아 나들이에 여간 큰 장..

고사 성어 2022.04.07